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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시대유감107

촛불,경제위기론으로 꺼질까? 촛불을 끄려는 정부의 노력이 눈물겹다. 이것 저것 시도해 보지만 쉽지 않다. 얼마전에는 이념을 들먹이다가 다음엔 불법폭력시위로 몰아갔다. 하지만 천주교 정의구현 사제단의 출현으로 이것마저 여의치 않다. 그러자 이번에는 “경제위기론”을 전격적으로 등장시키고 있다. 본질은 놔두고 국민의 눈만 돌려보자는 시도만 계속 되고 있다. 종교단체들은 계속 시국선언을 발표하고 있고, 오늘은 경실련에서 12년 만에 시국선언을 했다. 정부와 정치권을 비난하고 나섰다. 잘못된 쇠고기협상, 경찰의 강경진압, 국민주권회복을 일관되게 말하고 있다. 이명박정부의 실정과 독선을 지적하고 있다. 구호는 조금씩 달라도 지금 잘못되어 가고 있다는 인식은 동일하다. 오는 7월5일에는 대규모 촛불집회가 예정되어 있다. 이제 사회 각계층의 다양.. 2008. 7. 3.
조중동, 네이버에서도 철수하라. 하나의 사실을 놓고도 정치집단은 서로 다른 의견을 낼 수 있다. 서로 다른 철학과 이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자의적 관점에서 해석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정치 집단 간에는 늘 뜨거운 논쟁이 벌어진다. 정치 집단간에 벌어지는 비판과 비난은 민주주의 사회에서 즐길수 있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하지만 이런 비판과 비난이 법적으로 악용이 되면 문제가 발생한다. “ 조중동은 보호하고 PD수첩은 탄압하고” 한나라당은 조선,중앙,동아일보 광고주 불매 운동에 대해서 비판적 시각을 보여왔다. 새로운 언론탄압 이라는 주장이었다. 비판과 비난은 있을수 있어도 광고주 불매 운동은 위법이라는 것이다. 핵심은 자유로운 언론의 활동을 방해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MBC PD 수첩에 대해서는 정반대의 시각을 가진다. 언론의 잘못.. 2008. 7. 1.
MB정부, 오판인가 오만인가 촛불집회에 대한 정부의 자세가 고압적이다. 조중동 언론은 촛불집회를 폭력시위로 몰아가고, PD수첩과 인터넷의 문제점을 보도하기에 바쁘다. 검찰은 “조중동 광고주 불매운동”을 인지사건으로 수사하기로 했고, 경찰은 광우병국민대책 위원회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관련자를 구속시키고 있으며 최루액 사용과 집회개최를 원천 봉쇄하겠다고 한다. 이런 극한의 대치속에, 천주교 정의구현 사제단이 21년 만에 거리로 나섰다. “ MB정부 오판인가 오만인가” 여론조사 결과는 가끔 달콤한 상상을 하게 만든다. 촛불집회에 대한 반대여론이 늘어나자 기다렸다는 듯이 고시를 강행했다. 일부 보수단체들의 촛불반대 시위와 지지도가 소폭으로 오르자 이것을 근거로 촛불시위를 불법폭력집회로 밀어 붙였다. 조중동 언론은 PD수첩 때리기와 촛불집.. 2008. 7. 1.
PD수첩 때리기의 핵심은 바로 이것 " 조중동의 PD수첩 때려잡기 " 조선,중앙,동아일보가 연일 PD수첩을 비난하고 있다. 마치 촛불집회가 발생한 모든 책임이 "MBC PD수첩"에 있는것 처럼 호들갑이다. PD수첩측은 조중동의 비난에 대해 "논의할 가치도 없다"고 반박한다. 정부는 국무회의에서 PD수첩을 비난하고 있고, 한나라당 홍준표 의원도 공개적으로 비난하고 나섰다. 검찰도 PD수첩에 대해서 전담조사반을 만들었다. 어느순간 조직적으로 PD수첩을 표적으로 일사불란하게 움직인다. 물만난 고기요, 대단한 팀웍이다. PD수첩은 24일 방영한 '오보 논란의 진실'이라는 코너에서 "번역을 또박또박 하지 않고 의역(意譯)을 해서 오해 여지를 남긴 것은 유감"이라며 번역에 책임을 떠넘겼다. 당시 진행자가 '주저앉는 소'를 "광우병에 걸린 소"라고 한.. 2008. 6.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