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만의 리그, 블랙 코메디의 진수"
떨어지는 지지율이 대통령 때문이라며 단단히 벼루었다. 대통령의 오만과 스타일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주변에 참모들이 제목소리를 못낸다고 화를 냈다. 인적 쇄신을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몇몇 장관과 참모의 이름까지 들먹였다. 이번에는 뭔가 할것 같은 분위기를 풍겼다. 그리고 어제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가 이명박 대통령을 만났다.
한편의 코메디 영화다. 위풍 당당하던 강재섭 대표는 "누를 끼친것 같아서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사과를 했다고 한다. 딱 20분 동안 만나서 얻은 소득이 "친박연대 복당"에 대한 의견 접근 이란다. 18대 국회 거대 여당의 모습이다.
국민여론이 나빠지자 마치 대단한 쇼라도 할것 같았던 그들이다. 국민과의 신뢰회복을 외치던 그들이다.근데 이게 뭔가. 대통령 앞에만 가면 한없이 작아진다. 인적쇄신은 고사하고 미안하다라니... 혼날게 겁나서 말도 못꺼낸다. 이 무슨 쪽팔리는 일인가. 한나라당은 이명박 대통령의 개인 정당인란 말인가.
어제 아침, 연합뉴스에서 오타 신공 까지 보여주며 측면 사격을 했건만 이게 무슨 망신인가.
" 코메디쇼는 집어 치워라 "
이명박을 대통령으로 만든 한나라당 에서 조차 쓴소리를 못한다면 좀 심각하다. 조직 안에서 조차 쓴소리를 못하는데 야당이나 국민과의 소통이 가능하단 말인가. 일각에서 나오는 독재권력이라는 말이 사실인가, 아니면 알아서 기는 건가.
국민적 불만보다 내부 사정이 더 중요한가 보다. 공직자의 무능과 부패 보다 이명박의 가슴앓이가 더 신경 쓰였나 보다. 대의정치를 표방하는 국회의원이, 그것도 과반수를 넘는 거대 정당이 민의를 대변하지 못한다면 존재 이유를 어디에서 찾아야 하는가.
적어도 잘못된 부분은 내부에서 지적해 줘야 한다. 그리고 잘못된 인사정책은 바로 잡아 줘야 한다. 그래야 국민들의 불신을 해소할 수 있다. 많은 사람이 이명박 정부를 걱정하고 있다. 소통의 부재와 오만한 정치를 비판하고 있다. 한나라당이 쓴소리를 해줘야 한다.
아마도 한나라당은 이 나라의 주인인 국민보다 이명박 대통령이 더 무서운가 보다. 그래서 달콤한 위로의 말로 이명박을 안심시켰나 보다. 국민에게는 "우매한 좌파선동"이라는 폭언과 악담을 거침없이 쏟아 내던 그들이 아닌가. 아마도 국민은 별로 무섭지 않은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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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대엔 세상사람이 아니라서
그때의 몸개그가 뭔진 모르겠지만
지금과 같다니
끔찍합니다.
그런데 들어오기 전에 다음 메인 스크린 샷 잘못보고
좌측 분이 국책사업단 관련된 분인가 했어요. ^^;
네. 실컷 호기 부려놓고 앞에가서 왜 저러는지 모르겠어요. 대의정치라는게 좀 무색하죠. 그나 저나 고집스러운 MB는 대단합니다. 절대 고집 안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