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상 이야기/시대유감107

기업인과 핫라인 개설 , 알보고니 이런 속셈. 재계가 이명박 정부에 '상속세 폐지' 를 공개적으로 요청하고 나섰다.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은 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승수 총리 초청 전국상공회의소 회장단 간담회'에서 "상속세를 폐지하고 상속받은 재산을 처분할 때 과세하는 자본이득세, 즉 양도소득세를 과세하는 방식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해달라"고 말했다. 특히 손 회장은 상속세를 폐지해야 하는 이유로 '경영권 유지' 를 언급했다는 점에서 논란이 예상된다. 손 회장은 "상속세는 미실현 이익에 대해 과세하기 때문에 상속받은 주식이나 부동산을 팔아야 납부할 수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되면 경영권 유지마저 위협받게 된다"며 "캐나다, 호주, 이태리, 스웨덴, 홍콩 등이 이미 상속세를 폐지했으며, 미국도 폐지법안이 상원에 계류 중인 점을 참고.. 2008. 4. 5.
안하무인? 정몽준 터질게 터진 사건. 정몽준 후보는 2일 오후 사당4동에서 거리 유세를 마친 뒤 MBC 보도국 김 모 기자와 짤막한 인터뷰를 가졌다. 김 기자는 이날 정몽준 후보에게 최근 CBS의 보도로 해당 지역구의 핵심 논쟁거리로 떠오른 이른바 '뉴타운 개발 거짓말 논란'에 대해 질문을 던졌다. 김 기자는 "오세훈 시장은 사당 뉴타운을 하지 않겠다고 했는데 (정 후보는 약속을 받았다고 하고) 어떻게 된 것이냐"고 질문했다. 이에 정 후보는 "다음에 하자"며 말을 끊은 뒤 느닷없이 30대 중반인 김 기자의 볼을 만지듯이 손으로 두 번 툭툭 쳤다. 터질게 터졌다. 정몽준 의원의 보도를 보면서 그가 지금까지 보여주었던 조마조마 했던 언행이 사건화 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언론에 보도된 것처럼 성추행이 성립되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 다만 성추행.. 2008. 4. 3.
민주당 지지율이 오르지 못하는 100만가지 이유. 4.9 총선이 한걸음 다가왔다. 돈봉투가 10년만에 부활했고, 지역주의 구호가 다시 튀어 나왔으며, 비방과 흑색선전이 끊임없이 흘러 나온다. 군사 독재정권에서 부터 시작된 한나라당이 대권을 잡은 후 거듭되는 이명박 정부의 실책성 발언들이 문제가 되고 한나라당 지지율이 떨어지는 추세가 계속 되지만 거기에 따른 민주당의 지지율은 오르지 않는다. 아마도 역대 최저 투표율을 기록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것을 보면, 이것도 저것도 아닌 투표 포기자가 그만큼 늘었다는 것이다.지난 10년간 정권의 뿌리를 민주당으로 볼때 그들이 왜 선택받지 못하고 한나라당의 대안이 되지 못하는 것일까. 이미 해답은 여러군데 나와 있다. 민주당은 지난 대선을 치루기 전에 큰 홍역을 치루었다. 노무현 정권에 배타적 관계를 설정함으로써 .. 2008. 4. 2.
2MB, 경찰서 습격사건. 이명박 대통령이 오늘 일산초등생 납치 미수사건과 관련하여 일산경찰서를 직접 방문 했다. 그 자리에서 경찰의 소홀한 수사에 대해서 강하게 질책 했다고 한다. 연일 계속되는 민생행보(?)에 감탄을 금할 수가 없다. 대통령으로써, 국민들의 주요 관심사항을 직접 가서 챙기는 것은 대단한 일이다. 그러나 과연 이것이 대통령이 직접 해야 하는 일인가에 대해서는 의문이 들지 않을 수 없다. 여지껏 그렇게 세심하게 직접 일을 지시하는 대통령이 건국이래 없었기 때문이다. 고속도로 톨게이트 손님수 220개와 근접한 곳을 찾는데 한달이 걸렸다. 그리고 거기에 종사하는 약 40~50명 직원이 해고될 것이라고 한다.그것도 대부분 비정규직 노동자다. 직접 관리할 것이라는 생필품 50개를 말한 후 고민끝에 내놓은 생필품 목록을 보.. 2008. 3.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