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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2

늙은 벤치의 기억. 매섭던 바람이 조금 잠잠해진 것 같습니다. 감기 몸살로 오랜 시간 투병을 했는데 날이 풀리니까 몸도 풀리는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한가로운 산책을 나가봅니다. 거리를 수놓던 은행나무는 이제 겨울준비에 들어갔습니다. 노랗게 물들이던 잎사귀는 모두 사라지고 앙상한 가지만 남아 있습니다. 나무 아래를 걷는 사람들의 움추린 모습 속에서도 겨울을 찾을수 있는 것 같습니다. 꽤 길고 추운 겨울이 되겠지요. 늙은 벤치의 기억 산책로를 따라 무작정 걷다 보니 눈에 띄는 색깔이 있습니다. 푸른 잔디가 사라져버린 그곳에 초록색으로 색칠한 벤치가 눈에 들어옵니다. 예전에는 몰랐는데 아마도 삭막한 공원의 분위기를 위해서 초록색으로 페인트칠을 한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벤치에 앉아 봅니다. 산뜻한 색으로 갈아 입은 벤치의 모습.. 2009. 11. 24.
[책나눔-선정완료] 후불제 민주주의 - 유시민 [여섯번재 책나눔] - 후불제 민주주의 여섯번째 책나눔에는 미싱 님이 선정되셨습니다. 미싱님은 내마음대로 해(http://lovehm.tistory.com) 라는 블로그를 통하여 세상과 소통하고 계신분입니다. 장애우에 대한 관심을 많이 가지고 계신분입니다. 방문하셔서 블로그 친구로 등록하시고 함께 소통했으면 좋겠습니다. 미싱님께는 7월 17일 금요일 우체국택배로 발송해 드리겠습니다. 토요일 받으실수 있습니다. 날씨가 더우니 그날 꼭 개봉하시기 바랍니다.^^ 이번에 신청하신 모든분들께 책을 보내드리고 싶은 마음이었습니다만 그러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선정되지 않으신분은 다음번 책나눔에 우대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 나눌 책은 유시민 선생이 쓴 후불제 민주주의 라는 책입니다. 잘은 모르지만, 서점에서도 베스트.. 2009. 7.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