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충의시대1 비프리박님이 보내주신 '김산 평전' 가을바람에 제법 쌀쌀합니다. 오늘은 날씨가 좋아서 넉넉하게 저녁산책을 다녀왔네요. 어느 꼬마가 조그마한 강아지를 안고 공원에서 산보를 하더군요. 요크 종류의 강아지인데 너무 귀여웠습니다. 얼굴에 제 주먹만하더군요. 귀여워서 한참을 쳐다보면서 걷다가 턱에 걸려서 넘어졌습니다. 아프기 보다는 창피하더군요. 걷다가 넘어지는걸 보니 나이를 먹어도 칠칠치 못한것은 어쩔수 없나 봅니다. 남의 속도 모르고 큰소리로 웃는 꼬마 녀석을 뒤로 하고 날듯이 도망쳤습니다. 비프리박님의 '김산 평전' 어제밤 열시쯤에 누가 초인종을 누르길래 나가보니 택배 아저씨더군요. 이 시간에 택배를 받아보는건 처음입니다. 아저씨가 부지런하신건지, 게으른건지 알수는 없지만 이웃 블로거인 비프리박님이 보내주신 책선물이었습니다. 비프리박님의 블로.. 2009. 9.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