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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우병37

조갑제씨, 이제 그만 하시죠. 조갑제씨의 망언이 도를 넘고 있다. 조갑제씨는 자신의 홈페이지인 조갑제닷컴을 통해서 연일 KBS,MBC의 보도 내용에 대해서 분노하고 있다. 그리고 한나라당도 비난하고 있다. KBS와 MBC를 그냥 놔두는것에 대한 불만이다. 조갑제씨는 쇠고기 파동이 벌어졌을때 문제의 본질이 좌파 선동 세력이라고 말한 바 있다. 뒤를 이어 조선,동아,중앙일보 사설에서 좌파 선동세력 이라는 단어를 빠짐 없이 볼 수 있었다. 조갑제씨가 바둑을 즐긴다고 하던데 그냥 바둑이나 계속 두었으면 좋겠다. 그래도 보수언론의 맏형으로 대접받고 있는데 이런식으로 본질을 흐리고 선동을 하면 난감하다. 며칠전 MBC를 비난하던 집회에서 참가자 한사람이 말하던게 기억난다. MBC 로고 가운데 빨간색이 들어 있다며 이것은 좌익 빨갱이의 징표라고 .. 2008. 5. 18.
10대는 광우병에,대학생은 원더걸스에 열광? 요즘 10대들은 정신이 없다. 학교에서는 미국산 쇠고기가 안전하다는 교육을 받고 있다. 촛불 집회에 가기 위해서는 학교 선생님들을 속여야 한다. 집회에 참여하면 감시의 눈초리가 대단하다. 요즘 대학생들도 정신이 없다. 대학가 마다 축제가 한창 이다. 취업 준비에 찌든 대학생들에게는 꿈같은 해방의 시기다. 도서관에서 토익을 공부하던 학생들도 대학의 낭만을 즐긴다. 수업시간에 고등학교 학생이 끌려가 경찰에게서 조사를 받았다. 엄연한 인권침해이자, 학습권의 침해다.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 탄핵 서명운동을 했던 고등학생은 조만간 경찰의 조사를 받는다고 한다. 촛불 집회 주최자들은 사법처리 한다고 한다. 지난 시절, 사회정의를 부르짖던 대학문화를 요즘 찾아 볼 수 없다. 그렇.. 2008. 5. 17.
상황파악 못하는 정부, 분노하는 민심. " 신중치 못한 이명박의 패착 " 요즘 이명박 정부에 대한 국민의 실망이 크다. 정치권에 대한 불신이 어제 오늘일은 아니지만, 요즘 처럼 사람들의 가슴에 와닿는 경우도 드물다. 같은 나라에 살면서 정치를 하는 사람과 국민들의 괴리감을 느끼는 것도 참 오랜만인 것 같다. 국민은 이명박 정부에게 분명한 경고를 보내고 있다. 이것을 뿌리뽑아야할 이념문제나 선동으로 치부 하면 큰 코를 다친다. 국민은 오해와 오만의 차이를 분명히 알고 있다. 그리고 오만이 억압과 통제로 이어질때 거리로 뛰쳐 나갔던 지난 역사를 기억 하고 있다. 이명박 정부의 문제점은 치명적인 도덕성의 결함, 신중하지 못한 언행의 경박함에 있다. 하지만 이명박은 이런 국민의 경고를 심각하게 생각하는것 같지는 않다. 그의 최근 발언을 모아 보면 알.. 2008. 5. 16.
오버 하는 민주 경찰, 해법이 틀렸다. " 광우병에 대처하는 민중의 지팡이" 오늘 나와는 상관없는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 내용은 "수입 쇠고기 관련집회로 인한 임시휴교는 절대없음(유언비어주의지도요망)- XX중학교" 이런 내용이다. 나는 중학교 졸업한지 20년이 훨씬 넘었고, 학교 다니는 아이들도 없을뿐 아니라, 학교 교직원도 아니다. 아마도 문자가 잘못 왔거나, 대량으로 잘못 발송한 듯 하다. 교육청과 일선 학교에서 아이들 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 까지 철저히 관리하는것 같다. 교육부 뿐만 아니다. 경찰도 팔을 걷어 붙이고 나섰다. 경찰은 탄핵서명 운동을 벌였던 고등학생을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어떤 혐의로 조사할지 궁금하다. 명예훼손? 유언비어살포? 내란죄? 경찰이 네티즌들의 강력 반발에도 이명박 대통령 탄핵 청원을 제기해 130만명의 서명을 .. 2008. 5.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