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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운하4

2009년 호러 개그쇼. 살면서 꽤 많은 영화를 본 것 같습니다. 한 곳에 몰두하는 성격이라서, 특정 장르나 감독에게 빠지면 줄기차게 그쪽 영화만 보던 기억이 납니다. 한때는 공포와 호러물에 심취한 적이 있습니다. 평소에 피만 봐도 경기를 일으키는 나약한 심장인데 어떻게 그쪽 영화에 몰두했었는지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요즘은 그러한 장르의 영화를 잘 보지 않습니다. 공포나 호러물이 처음에는 무서운 것 같아도 몇 편을 계속 보다 보면 익숙해져서 특별히 무섭다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친북인명사전과 호러쇼 자칭 보수시민임을 주장하는 특정 단체에서 친북 인명사전을 편찬하겠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친일 인명사전을 만든 것에 대한 반발이자, 독재자 박정희가 친일파로 분류되었다는 소식에 대한 반감이라고 들었습니다. 우리나라가 자유민주주의 .. 2009. 11. 23.
대운하, 진짜 목적 의심스럽다. " 양치기 정부, 숨으면 안보이나? " 대운하에 이토록 집착하는 이명박 정부를 이해할 수 없다. 대운하는 거대한 토목사업이다. 따라서 국민들의 합의는 필수적인 것이다. 사업의 주 목적도 계속 바뀐다. 물류사업에서 관광사업으로 갔다가 이번에는 치수사업이라고 한다. 도대체 어떤 말이 진심인지 모르겠다. 사업을 이런식으로 접근하면 곤란하다. 정부가 분명한 목적이 있다면 반대 논리에 대한 검증도 충분해야 한다. 그리고 충분한 논의를 거치면서 진행해야 하고, 과정은 국민이 공감할 수 있도록 공개적으로 진행 되어야 한다. 대운하 사업은 이명박 정부가 홀로 책임질 수 있는 성질이 아니다. 그래서 더 신중해야 한다. 여론이 좋지 못하자 이명박 정부가 한발 물러서는 입장을 보였다. 하지만 본심은 그게 아니다. 정부가 총.. 2008. 5. 19.
혁신도시 No, 대운하 OK? 이명박 정부의 실용주의 정책이 급피치를 올린다. 선거가 끝나기 무섭게 "뉴타운 추가 개발 없음" , "교육 자율화 무한경쟁 돌입", "혁신도시 전면 재검토" 를 던져 놓고 정작 본인은 미국으로 건너갔다. 미국에 가서도 FTA비준, 동북아의 교두보를 외치고 다닌다. 강기갑 의원의 말을 빌리자면 미국에 조공 받치러 갔단다. 외교도 좋고 다좋은데 총선 이후 매일 터져 나오는 이명박식 실용정치는 혼란스럽기만 하다. "혁신도시의 기본 취지는 균형발전" 혁신도시 건설은 참여 정부에서 가장 중요하게 다루었던 사안이며, 국민적 합의를 거쳐서 특별법으로 이미 통과된 사안이다. 수도권 집중화에 따른 산업의 불균형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참여 정부는 공기업을 지역으로 분산하고 이에 따른 부가적인 기업도시들을 육성함으로써.. 2008. 4. 16.
대운하 결국 추진되나? 결국 대운하는 비밀리에 진행중인가 봅니다. 갈수록 좀 더 구체적인 정부와 지자체의 추진계획들이 나오는군요. 대운하에 대한 경제적 가치가 입증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벌써 단계적인 진행계획서가 수립되고 있다는 것은 정부가 무조건 하겠다는 강한 의지라고 보여지는군요. 대운하에 대하여 검토중이라고 정부에서는 말을 하는데, 그렇다면 경제,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공개적으로 검토하는 모습은 없고, 세부계획들이 세워지고 지자체 까지 구체적인 계획들은 어찌 나오는걸까요. 아래 이명박 정부의 국정철학자료에도 명백하게 대운하 계획이 있습니다.하겠다는 거죠. 대운하는 이번 총선에서 여당이 과반수를 차지 했을 경우 분명하게 추진될것 같습니다. [CBS정치부 이재웅 기자] 한반도 대운하가 중앙정부 차원은 물론 터미널 예정부지가 위.. 2008. 4.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