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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사이클 다이어리2

자유로운 영혼, 사랑을 기억하다. 벌써 가을로 계절이 바뀌나 봅니다. 계절이 바뀔때면 어김없이 비염증상이 나타납니다. 비염증세가 나타나는걸 보니 곧 가을이 오나봅니다. 연세 많으신분들은 시린 무릎으로 날씨의 변화를 인지하지만, 저는 영민한 코를 둔 덕분에 코의 염증을 통해서 계절의 변화를 인지하나 봅니다. 서른을 넘기면서부터 세상의 이치를 따라 가는 것이 이것 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기억 #1 영화 '모터사이클 다이어리'를 보면, 체 게바라가 거친 세상속을 달려 나가는 몇가지 중요한 장면들이 나옵니다. 사회적 관습과 문명의 제도들이 결코 행복하지 않다는 생각을 하게되고, 자신의 모든것을 그것에 바칠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가 나병환자촌을 떠나기 전날, 아무도 건너지 못했던 강을 헤엄쳐 건너갑니다. 그 사람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하기 위해서.. 2009. 8. 25.
모터 사이클 다이어리 - 체 게바라의 탄생 ah 모터 사이클 다이어리 에르네스트 게바라(푸세)와 알베르토의 8개월간의 남미대륙 여행을 그린 영화 모터 사이클 다이어리. 이 여행은 한 남자의 운명을 바꾸게 되는 계기가 되었고, 그는 체 게바라로 다시 태어 났다. 영화는 쿠바 혁명의 영웅이자, 젊은이들의 우상이 되어버린 체 게바라의 특별한 여행을 그리고 있다. 이것은 여행의 단순한 의미가 아니라, 여행을 통해서 직접 눈으로 보고 느낀 게바라의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 준다. 게바라는 혁명적 영웅으로써 권력으로 상징되는 독재자의 모습과는 거리가 멀다. 그것은 이 여행으로 얻은 인간에 대한 참다운 사랑이 있었기 때문이다. "꿈 꾸는 미래 앞에 나타난 비참한 현실 " 모터사이클을 타고 남미 대륙을 질주하던 그의 젊음이 느껴진다. 자아를 발견하기 위해서 떠난 .. 2008. 4.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