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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 게바라2

나이 한살 더 먹기 휴일이라 늦잠을 자는데 전화벨이 울립니다. 오늘이 생일이라는 군요. 기억을 더듬어 보니 맞는것 같습니다. 고 노무현 대통령의 서거일 전날이 제 생일입니다. 덕분에 손수 미역국을 끓여 먹었습니다. 매년 바쁘게 지네다 보니 생일을 기념하는 것도 잊고 삽니다. 어는 때에는 지방의 소도시에서 맞기도 하고, 어느 때에는 하루종일 운전을 하면서 보낸적도 있습니다. 사실 한살씩 나이를 더 먹는 것이 전혀 기쁘지 않습니다. 그래도 오늘은 편안하게 집에서 하루를 보냈습니다. 요즘 '지두 크리슈나무르티'의 '아는 것으로부터의 자유'를 읽고 있습니다.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사람들을 참 좋아합니다. 체 게바라를 좋아하는 이유도 그가 가진 자유로운 영혼과 인간에 대한 사랑 때문입니다. 이렇게 자유로운 사람들을 찾다 보니 '지두.. 2010. 5. 22.
모터 사이클 다이어리 - 체 게바라의 탄생 ah 모터 사이클 다이어리 에르네스트 게바라(푸세)와 알베르토의 8개월간의 남미대륙 여행을 그린 영화 모터 사이클 다이어리. 이 여행은 한 남자의 운명을 바꾸게 되는 계기가 되었고, 그는 체 게바라로 다시 태어 났다. 영화는 쿠바 혁명의 영웅이자, 젊은이들의 우상이 되어버린 체 게바라의 특별한 여행을 그리고 있다. 이것은 여행의 단순한 의미가 아니라, 여행을 통해서 직접 눈으로 보고 느낀 게바라의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 준다. 게바라는 혁명적 영웅으로써 권력으로 상징되는 독재자의 모습과는 거리가 멀다. 그것은 이 여행으로 얻은 인간에 대한 참다운 사랑이 있었기 때문이다. "꿈 꾸는 미래 앞에 나타난 비참한 현실 " 모터사이클을 타고 남미 대륙을 질주하던 그의 젊음이 느껴진다. 자아를 발견하기 위해서 떠난 .. 2008. 4.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