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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2

삶속에서 사랑을 말하는 이정하 시인 - 아직 피어있습니까, 그기억 인간이 살아가면서 사랑한다는 것, 그리고 지나온 기억들을 되돌아 볼 수 있다는 것은 삶에 대한 여유로움 이자 다가올 시간에 대한 설레임이다. 산다는 것에 대한 진지한 이야기는 참 많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어떻게 사는 것이 옳은 것인지에 대한 물음은 끝이 없다. 이것은 불완전한 존재인 인간에게 주어진 끝없는 숙명일 것이다. 현대를 살아가는 인간으로써 소유에 대한 욕심과 경쟁을 향한 끝없는 도전은 계속 되고 있다. 그러면서 문득 "나는 이렇게 사는 것이 행복한가" 라는 질문을 던져 본다. 그리고 나라는 존재,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의 존재를 얼마나 이해하고 사랑 하면서 살고 있는가에 대한 의문이 생긴다. 잊고 지냈던 그러한 물음에 대하여 이정하 시인 은 사랑이라고 말한다. 사랑에 대한 기억들, 잊혀진 기.. 2008. 5. 2.
30대, 감추어진 친구의 그림자 며칠전 한 친구에게서 갑작스러운 전화를 받았다. 일년만에 받는 전화라 반가운 마음과 함께 당황스러운 마음이 들었다. 혹시 돈을 빌려달라는 말은 아닐까 으레 겁을 먹으면서 가는 발길이 가볍지 않다. 무엇이 어릴적 친구도 쉽게 만나지 못하는 막막한 감정을 만들고 있는것일까. "유독 정이 많았던 친구, 사업을 시작하다" 어릴적 유달리 머리가 좋고 공부를 잘했던 녀석은, 비교적 풍족하게 사는 집안의 외아들이었다. 지방에 살았지만 서울의 알아주는 대학교에 입학하며 미래를 꿈꾸던 녀석은 친절하고 명랑한 최고의 친구였다. 비극은 녀석이 군대를 전역할때쯤 시작되었다. 갑작스러운 아버지의 죽음과 함께 찾아온 경제적 부담으로 학업을 포기해야만 했던 것이다.사업을 하시던 아버지는 큰 부채를 남기진 않았지만 먹고 살만한 재산.. 2008. 4.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