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악사1 꿈꾸는 세상, 늙은 미소를 보다 꿈. 세상울타리를 몰랐던 시절에 품었던 꿈이 있습니다. 그것은 실현가능한 것이냐의 문제가 아니라, 진정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이냐의 문제입니다. 그래서 어릴적 꿈은 한없이 크고 높은것 같습니다. 그리고 꼭 이루어 낼것 같은 자신감이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횡단보도 근처. 그곳에서 아코디언을 키며 연주를 하고 있는 할아버지를 봤습니다. 빛바랜 회색바지에, 낡은 구두를 신고 배에는 아코디언을 메고 땀을 흘리며 연주를 하고 있었습니다. 지나가는 사람들이 눈길한번 주지 않는 그곳에서 그 할아버지는 눈을 지그시 감고 연주를 하고 있었습니다. 자동차의 소음에 묻혀서 잘들리진 않았지만, 흘러간 오랜 가요인것 같았습니다. 보기가 안쓰러워 약간의 돈이라도 드려야겠다 싶어서 가까이 다가갔습니다. 하지만 돈을 드릴.. 2008. 8.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