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연설1 슬픔과 노여움- 노무현 연설 노무현정권에 대해서 지난 수년간 비판을 했었는데, 그가 하는 연설의 위력은 다시 봐도 대단한것 같다. 어짜피 정치적인 평가는 이후에 이루어지겠지만, 대통령 노무현 보다 정치가로서의 노무현은 나름 매력이 있었던 것 같다. 조선 건국이래로 600년 동안 우리는 권력에 맞서서 권력을 한번도 바꿔보지 못했다. 비록 그것이 정의라 할지라도, 비록 그것이 진리라 할지라도 권력이 싫어하는 말을 했던 사람은, 또는 진리를 내세워서 권력에 저항했던 사람은 전부 죽임을 당했다. 그 자손들까지 멸문지화를 당했다. 패가망신했다. 600년 동안 한국에서 부귀영화를 누리고자 하는 사람은 모두 권력에 줄을 서서 손바닥을 비비고 머리를 조아려야 했다. 그저 밥이나 먹고 살고 싶으면 세상에서 어떤 부정이 있어도, 어떤 불의가 눈앞에 .. 2008. 5.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