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봉1 더게임 - 아쉬운 반전, 게임의 승자는 없었다. 한여름밤 달콤한 꿈처럼 도박은 시작된다. 최근 참신한 소재를 가진 스릴러 물들이 우리나라에도 많이 나온다. 세븐데이즈가 일어날수 있는 현실을 배경으로 그려진 스릴러 물이라면, 더게임은 일어날수 없는 현실을 배경으로 그려진다. 내 기억으로 세븐데이즈에 대한 느낌이 그리 좋지 못했던 것으로 기억이 나는데, 아마도 비논리적이며 이해하기 어려운 결말을 억지로 짜맞춘 듯이 결론 지어졌기 때문에 그런듯 하다. 더게임은 윤인호 감독이 아홉살 인생을 만든 이후 3년만에 내놓은 작품이다. 다소 산파적이라는 비난을 받았지만, 아역배우 이세영의 풋풋한 모습에 미소 지었던 영화이기도 하다. 아무튼 더게임은 윤인호 감독의 새로운 시도라고 봐야 할듯 하다. 신하균은 최근 흥행에 상관없이 그만의 캐릭터를 구축하고 있는 듯하다. 예.. 2008. 4.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