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방황1 빅키,크리스티나,바르셀로나 - 사랑, 또한번 고민해보자. 삶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우리에게 던져 주는 우디 알렌 감독의 영화가 드디어 나왔다. 영화의 원래 제목은 무시하고 [내 남자의 아내도 좋아] 라는 이상한 간판을 달고 나왔다. 아무리 요즘 불륜이라는 코드가 유행하고 막장드라마 라는 새로운 장르가 나온다고 하더라도, 어떻게 이런 제목을 만들었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꽤 신경질적인 우디 알렌 감독이 이 사실을 알았다면 무척 신경질을 부리지 않았을까. 감독의 명성과 함께 개인적으로 관심있는 배우들이 나왔기 때문에 이 영화는 꼭 놓치지 말아야 할 영화였다.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no country for old man)" 에서 사발머리 살인마로 출연한 '하비에르 바르뎀'이 아주 매력적인 스페인 화가로 출연했다. 코웬 형제의 작품인데다가, 워낙 인상적인 캐.. 2009. 4.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