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첫날1 발자국. 희망을 기억하다. 늘 반복되는 시간이지만, 우리는 그것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한다. 지난버린 시간과는 좀 다른 시간을 살고 싶은 소망을 담아 낸다. 우리는 그것을 희망이라고 부르고 꿈이라고 부른다. 해가 바뀔때 마다, 뭔가 달라져야 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새로운 한해가 시작되면 시간을 헛되이 쓰지 않고 알차고 보람있게 쓰겠노라고 다짐했었다. 학창시절에는 새로운 계획표와 일기장이 곧잘 등장 했고, 사회생활을 하면서부터는 좀 더 가지기 위해 욕심을 부려야 했다. 그것은 새해를 맞이 하며 없어서는 안되는, 아주 중요한 행사였다. 그리고 점차 시간이 흘러 자신의 나약함에 괴로워 하고 년초에 새웠던 목표는 까맣게 잊어 버리곤 했다. 그러한 다짐은 늘 반복되었고 어느새 나이를 먹어 버렸다. 설날 연휴에 눈이 소복하게 내렸다. 눈이 덮.. 2009. 1.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