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감동1 낮술 - 이별과 만남에 대한 로드무비 그렇게 즐겨보던 영화를 한동안 보지 못했다. 세상이 온통 혼란스러워서 인지 세상속에 나만 혼란스러운지는 모르겠지만 한동안 영화를 볼수 없었다. 가끔 영화제목에 이끌려 영화를 보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낮술이라는 영화도 그러한 이유에서였다. 술은 해가 저문 저녁무렵에 먹는것이 보편적인데, 낮술을 먹는 다는 것은 술을 아주 좋아하는 애주가이거나, 무언가 심각한 고민에 빠져있거나, 세상에 대한 증오가 가득하거나.. 알수 없지만 정상적이진 않은것이다. 아마도 요즘 세상이 돌아가는 분위기에 알맞은 제목인것 같아서 과감하게 선택을 했다. 물론 즐겨보는 독립영화라는 것도 한 몫을 했다. 이 영화의 제작비가 1천만원 정도라는 것에 놀랐고, 영화의 몰입도에 또한번 놀랐다. 워낭소리 이전에도 좋은 독립영화들이 많이 있었지.. 2009. 6.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