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기1 교회에 대한 서로다른 두가지 기억. " 개척 교회 사람들의 기억 " 어릴적 나는 기독교인 이었다. 아니 기독교인 이라기 보다는 그저 교회에 열심히 다녔다고 하는 것이 맞을 것이다. 교회에는 열심히 다녔지만 내 신앙심이 깊었다고 말하기는 힘들기 때문이다. 교회에 나가지 않은지 15년이 넘었다. 누군가 종교가 뭐냐고 묻는 다면 나는 종교가 없다 라고 이야기 한다. 교회에 열심히 나가시던 어머님 덕분에 모태신앙으로 태어났다. 내가 살았던 곳은 교회와는 불과 50미터도 떨어져 있지 않은 곳이었다. 덕분에 나는 늘 교회에서 아이들과 어울려 놀았다. 식사 때 마다 두손 모아서 기도를 하는 습관을 가졌고 자기 전엔 늘 성격책을 보곤 했다. 개척교회 였던 그곳에는 나이가 지긋한 목사님이 한분 계셨다. 항상 웃음을 머금고 다니셨던 목사님은 아이들을 정말 .. 2008. 4.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