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가게1 그리운 정든님, 故 정은임 아나운서 추모바자회 불편한 진실앞에 낮은 자세로 살아가야 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보이는 것에 집중하며, 인간이 만들어낸 이념과 편가름이 또하나의 계급과 권위를 쌓아가던 때가 있었습니다. 물론 지금도 크게 나아지진 않았지만, 우울했던 시절에 한숨만 쉬고 있던 우리에게 커다란 울림을 전해주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수년이 지났지만 방송중에 울려퍼지던 '임을 위한 행진곡'의 전율을 아직도 잊지 못합니다. 논리와 이념이 지배하는 세상에서, 가슴속 깊이 전해져 오는 인간愛에 대한 멘트들을 아직도 잊지 못합니다. 그녀가 그토록 사랑하던 영화와, 그녀를 그토록 사랑하던 많은 사람들을 남겨두고 세상을 떠난지 벌써 5년이 되었습니다. 그리운 정든님, 故 정은임 아나운서의 이야기 입니다. 고 정은임 아나운서 사진출처: 정은임 추모사업회 (ww.. 2009. 7.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