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움 발라구에로1 REC - 소리가 무서운 좀비물 사실 공포영화는 잘 보질 않는다. 이유는 간단하다. 무섭다. 무섭다는 것은 영화를 보기전의 일이다. 영화를 볼때나 보고 난 후에 공포감을 가진적은 거의 없었던 것 같다. 다만 영화를 보기 전에는 정말 무섭다. 피가 흐르고 좀비가 등장하는 화면을 보면, 그것은 공포감이 아니라 불쾌감이다. 그래서 주변에서는 ‘영화도 볼 줄 모르는 무식한 사람’으로 통하기도 한다. 하긴, 영화가 주는 공포감은 얼마나 집중 하느냐의 문제일 수도 있다. 잘만든 공포영화는 피만 뿌려대는 영화가 아니라, 관객을 얼마만큼 몰입할수 있게 하느냐의 문제다. 공포영화는 꼭 극장에서 본다. 다른 영화는 DVD로 보는 경우도 많지만 공포영화 만큼은 꼭 영화관에서 본다. 피를 뿌려대는 좀비의 괴물 스러움 보다, 그것을 함께 보는 관람객이 지르는.. 2008. 7.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