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르노1 그랑블루 - 한없이 자유로운 바다 눈부신 햇살아래, 금빛 파도가 너울치는 바다가 있다. 그 앞에 펼쳐진 흰색 건물이 기묘한 아름다움을 만들어 낸다. 영화는 뤽베송 감독이 어린시절을 보낸 그리스 시실리아섬의 아름다운 바다를 풍경으로 그려진다. 바다에서 인생을 꿈 꾸고 바다에서 인생을 마감한다. 바다는 인간이 살아가는 현실의 공간이자, 인간이 꿈꾸는 이상의 공간이기도 하다. 뤽 베송 감독과 레옹의 배우 장르노의 호흡은 필수적인 것 같다. 때론 멍청하게 느껴지는 눈빛과 톡톡튀는 유머감각은 어김없이 이어진다. 가벼운 농담과 함께 인생의 깊은 곳을 생각하게 하는 영화 그랑블루. 벌써 영화가 나온지 20년이 되어 버렸다. 때론 문득 오래된 영화를 다시 돌려 볼 때가 있다. 영화가 주는 느낌을 다시 느끼고 싶어서 이기도 하다. 그랑블루는 화려하게 펼.. 2008. 7.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