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속외교1 비자면제 프로그램도 졸속외교. 쇠고기 협상이 졸속 외교 였다는 것은 확실하다. 그런데 여기 또 하나의 졸속 협상이 있다. 대미외교의 최대 수확이라던 비자면제 프로그램이다. 이것도 우리에게 득이 되는 협상은 아니라는 것이 중론이다. 대미외교를 통해서 무엇을 얻었는지 모르겠다. 이명박 대통령이 미국을 방문 했을때 교황의 방문시기와 겹쳐서 미국의 대접이 좀 소홀했다. 그리고 순방일정을 마치고 일본으로 돌아갈때에도 국가 귀빈에 준하는 대우가 부족했다고 한다. 한 나라의 국가 지도자가 공식 방문하는데 마중도 환송도 없었다면 이것은 좀 너무하지 않은가. 우리 정부는 세계화가 아닌 미국화를 꿈꾸고 있는데, 정작 미국은 잇속만 챙기고 있다. "비즈니스 프렌들리", "아메리카 프렌들리"를 외치는 정부의 외교 활동이 굴욕적이라면 이건 국민들에게도 굴욕.. 2008. 5.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