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파교육1 상수야~ 어서 돌아와라 저처럼 만성 비염을 앓고 있는 사람에게는 요즘 같은 황사가 힘겹습니다. 가뜩이나 계절이 바뀔 때 마다 힘든 시간을 보내는데 말이죠. 이런걸 엎친데 덮친격이라고 하나 봅니다. 봄은 올 듯 말 듯 오지 않고 황사 바람만 붑니다. 그래서 외출을 하고 오면 가벼운 두통이 있을 정도로 몸이 안 좋아집니다. 특별한 약이 없다니 이대로 평생 살아야 하나 봅니다. # 1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리니 난리가 나 있습니다. 경비 아저씨하고 아주머니가 상기된 얼굴로 무언가를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아주머니는 저를 보더니 다짜고짜 미안하다고 말을 합니다. 학교를 마치고 온 아이가 초인종을 눌렀는데 마침 아주머니는 세탁을 하느라 소리를 못들었나 봅니다. 근데 아이가 화장실이 급했던 것 같습니다. 참다 못한 아이는 복도 계단에서 일.. 2010. 3.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