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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장은 죽지 않았다. # 1 얼마 전에 박찬호 선수의 이적 소식을 들었습니다. 우승반지에 대한 갈망으로 뉴욕 양키스에 입단을 했지만 성적이 좋지 않아서 방출되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그는 다시 팀을 옮겨 야구를 계속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40을 바라보는 노장이 되었지만 그의 야구 인생은 여전히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나이를 먹어갈수록 야구에 대한 진지함과 애정이 더더욱 커지는 것 같습니다. 한국을 대표하고 메이저리그를 호령하던 그의 화려했던 과거에 비하면 현재의 위치는 한없이 작아 보이기만 합니다. 하지만 그는 결코 멈추지 않습니다. 언젠가 박찬호 선수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본 적이 있습니다. 가족에 대한 애정과 야구에 대한 애착이 느껴지는 프로그램이었죠. 나이가 먹을수록 자신의 육체가 노쇠하고 주변의 반응이 차갑게 변하더라도 .. 2010. 8. 9.
상수야~ 어서 돌아와라 저처럼 만성 비염을 앓고 있는 사람에게는 요즘 같은 황사가 힘겹습니다. 가뜩이나 계절이 바뀔 때 마다 힘든 시간을 보내는데 말이죠. 이런걸 엎친데 덮친격이라고 하나 봅니다. 봄은 올 듯 말 듯 오지 않고 황사 바람만 붑니다. 그래서 외출을 하고 오면 가벼운 두통이 있을 정도로 몸이 안 좋아집니다. 특별한 약이 없다니 이대로 평생 살아야 하나 봅니다. # 1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리니 난리가 나 있습니다. 경비 아저씨하고 아주머니가 상기된 얼굴로 무언가를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아주머니는 저를 보더니 다짜고짜 미안하다고 말을 합니다. 학교를 마치고 온 아이가 초인종을 눌렀는데 마침 아주머니는 세탁을 하느라 소리를 못들었나 봅니다. 근데 아이가 화장실이 급했던 것 같습니다. 참다 못한 아이는 복도 계단에서 일.. 2010. 3. 24.
뒷짐지고 하이킥 요즘 ‘하이킥’ 시리즈의 시트콤이 인기입니다. 가끔 보기는 하는데, 개성 강한 인물들이 섞이면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들이 웃기면서도 재미있습니다. 평범한 사람들이 만들어 내는 드라마는 소소한 일상을 살아가는 재미가 듬뿍 담겨있습니다. 제목이 왜 하이킥일까를 생각해 봐도 잘모르겠습니다. 그저 세상의 근심걱정을 웃음으로 한방에 날려버리라는 의미가 아닐까 혼자 생각해 봅니다. 뜬금없이 하이킥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이탈리아 총리가 테러를 당했다고 합니다. 속된 말로 입이 당나발이 되었죠. 이탈리아의 정치 부패를 이끌어온 장본인입니다. 언론 악법을 통과시켜서 국민들의 입과 귀를 막아 버렸고, 수많은 부패 스캔들을 일으키며 거대한 재산을 가지게 된 사람이기도 하죠. "읽을게 많아서 좋구나!' 언론을 장악할 때 그가 내세.. 2009. 1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