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블로거의 야간비행 -세번째 이야기”
역시 먹고 사는 문제가 가장 크다.
6월초부터 업무가 바빠지기 시작해서 정신없이 한달이 지나갔다. 적어도 하루에 하나 이상의 글을 남기자는 야심찬 계획은 수포로 돌아갔다. 때로는 의도적이진 않지만 계획에서 어긋나는 경우도 있다.
블로그를 개설한지 석달이 조금 넘었다. 며칠 있으면 100일이 된다. 그래도 석달만에 30만이 넘는 카운터를 기록했으니 만족스럽다. 대화명만 봐도 즐거운 분들도 제법 많다. 블로거가 되면서 느낄수 있는 소통의 즐거움이 이런 것 같다.
“ 메타사이트를 조금씩 이해하다.”
블로그에 글을 적으면 여러 메타사이트에 등록이 된다. 메타사이트는 다음블로그뉴스, 올블로그,블로그코리아 등을 주로 이용한다. 대부분 자동적으로 포스팅이 되지만 메타사이트마다 조금씩 다른 특성을 가지는 것 같다. 여러 메타사이트가 있지만 아직은 조금씩 적응을 하고 있는 단계다.
다음블로그 뉴스
다음블로그 뉴스의 베스트에 오르면 순간적인 접속자는 대단하다. 하루에 5만 이상의 방문자가 다녀간적도 몇 번 있다. 하지만 그런 기회를 잡는 것이 쉬운일은 아니다. 덕분에 내 블로그 유입 순위에서도 당당하게 1위를 차지 하고 있다. 그리고 대부분 시사성 글들이 주류를 이룬다. 다음 블로그 뉴스의 추천제도에 대해서 말이 많지만 앞으로 좋은 방향으로 발전할 것 같다. 하지만 카운터가 늘어난다고 좋은 것은 아니다. 대부분 방문시간이 아주 짧다. 30초도 안되어서 이동해 간다. 그래서 지속성은 좀 떨어지는 편이다.
블로그코리아
블로그코리아에서 유입되는 양도 의외로 상당하다. 내 블로그에 유입되는 곳중에 두번째로 많다. 다음블로그 뉴스에서 유입되는 것이 순간적이라면, 블로그코리아는 조금더 지속적이다. 블로그코리아에서 노출되는 경우에는 며칠씩 꾸준히 유입된다. 선택되는 경우는 다음블로그뉴스 보다 더 어려운 것 같다. 랭킹제도가 있어서 확인을 해봤더니 오늘자로 82위로 되어 있다. 그래서 유입이 상당히 많았던 것 같다.
올블로그
내가 가장 자주 찾는 메타사이트 인데, 올블로그에서 유입되는 것은 꾸준하다. 각 메타사이트 마다 특성이 있는데, 올블로그 유저들은 나에게 상당히 친근하게 느껴진다. 가장 많은 댓글을 달고 이름만 들어도 익숙한 분들도 꽤 많다. 올블로그에 노출이 되면 꾸준하게 방문자수가 는다. 폭발적이진 않지만 정말 꾸준하다. 그리고 트랙백이라던지 댓글에도 가장 적극적인 것 같다. 대부분 시사성 글들이 노출이 되는 경우가 많은데, 사회현안에 대한 토론의 입장에서 본다면 가장 꾸준한 소통이 이루어지는 곳이 아닌가 싶다.
검색엔진
검색엔진으로 유입되는 경우도 제법 많다. 내 블로그의 경우 대부분 영화와 관련된 검색어로 유입이 된다. 사실 영화이야기에 대한 포스팅을 거의 하지 못하고 있는데, 그래도 꾸준하게 유입이 된다. 바쁘다는 핑계로 영화를 보고도 글을 못적고 있는데, 생활이 조금 안정이 되면 꾸준히 포스팅을 해야 겠다. 검색엔진은 대부분 다음이 차지한다. 의도적으로 네이버를 떠난후 내마음을 아는양 네이버에서 유입되는 것은 급격히 줄고 있다. 구글이나 야후검색엔진으로도 유입이 되는데 그 숫자는 상당히 적은 편이다.
그 외.
프레스블로그에서도 많지는 않지만 유입이 된다. 프레스블로그에서는 다른 메타사이트에서는 별로 찾지 않는 살면서 느끼는 소소한 이야기가 많다. 시사성 글이 압도적으로 많은 메타사이트와는 또 다른 차이점이다. 그 외에도 여타 사이트들이 있지만 유입량은 그리 많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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