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애리조나 와 LA 다저스 의 경기에 박찬호 선수가 구원등판 했습니다.
LA 다저스 선발투수 에스테반 로아이자가 1회 4실점 하면서 박찬호 선수가 조기 등판하는게 아닌가 하는 기대가 있었습니다. 이후 2~4회까지 로아이자가 잘 막아주었는데요, 5회초 로아이자의 타석에서 대타가 기용되는 바람에 5회말에 박찬호 선수가 등판 하게 되었습니다.
1:4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등판을 해서 5회를 삼진 1개 곁들이면서 깔끔하게 막아 주었구요.
6회초 LA 타자들이 2점을 내서 3:4로 추격한 상황에서 6회말에도 등판했는데요.
2아웃까지 잡아 놓고 아쉽게 레이놀즈 선수에게 홈런을 맞고 말았습니다.
이후, 안타, 2루타를 연속해서 맞고 고의사구로 주자 만루 상황을 만들었구요.
2사 만루에서 투수 교체 되었습니다.
다행이 다음 투수가 실점을 내주지 않아서 1 1/3이닝 1실점 1자책점을 기록했네요.
삼진은 1개 볼넷 1개, 피안타 3개를 기록했습니다.
오늘 5회말 등판때 공이 정말 좋았습니다. 6회에도 직구 구속이 95마일에 이르면서 직구, 슬라이드 위주의 공격적인 피칭을 가져갔습니다.
레이놀즈 선수에게 투심을 던지다가 홈런을 맞은 뒤 많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더군요.
이후 연속된 안타를 맞고 조 토레 감독이 올라와서 교체를 했습니다.
직구와 슬라이더는 아주 좋아 보였습니다만 브레이킹볼의 각도가 조금 밋밋해 보였습니다. 95마일 직구에 타자들은 배트가 밀리더군요.
레이놀즈 선수에게 투심을 던지다가 홈런을 맞은 뒤 많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더군요.
이후 연속된 안타를 맞고 조 토레 감독이 올라와서 교체를 했습니다.
직구와 슬라이더는 아주 좋아 보였습니다만 브레이킹볼의 각도가 조금 밋밋해 보였습니다. 95마일 직구에 타자들은 배트가 밀리더군요.
첫등판이었는데 상당히 잘 던졌고, 팀이 3:4로 추격하는 상황에서 홈런 한방으로 무너진게 아쉽습니다.
감독에게 눈도장을 찍을 절호의 기회를 놓쳐 버리는군요.
선발 로아이자의 투구수가 많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조기강판을 시키고 등판시킨 박찬호
였는데 팀이 따라가는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했습니다.
선발투수만 하다가 구원투수로 가니 짧은 이닝을 생각하고 너무 공격적인 피칭을 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있습니다.
어쨌든 박찬호 선수의 다음 등판을 기대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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