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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단상(段想)

대운하 결국 추진되나?

by G_Gatsby 2008. 4. 8.

결국 대운하는 비밀리에 진행중인가 봅니다.
갈수록 좀 더 구체적인 정부와 지자체의 추진계획들이 나오는군요.
대운하에 대한 경제적 가치가 입증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벌써 단계적인 진행계획서가 수립되고 있다는 것은 정부가 무조건 하겠다는 강한 의지라고 보여지는군요.
대운하에 대하여 검토중이라고 정부에서는 말을 하는데, 그렇다면 경제,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공개적으로 검토하는 모습은 없고, 세부계획들이 세워지고 지자체 까지 구체적인 계획들은 어찌 나오는걸까요. 아래 이명박 정부의 국정철학자료에도 명백하게 대운하 계획이 있습니다.하겠다는 거죠.
대운하는 이번 총선에서 여당이 과반수를 차지 했을 경우 분명하게 추진될것 같습니다.


[CBS정치부 이재웅 기자] 한반도 대운하가 중앙정부 차원은 물론 터미널 예정부지가 위치한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도 구체적으로 계획돼 온 사실이 대외비 문건을 통해 드러났다.
CBS가 7일 입수한 <한반도 대운하 건설에 따른 고양시 터미널 개발 방안>(사진)에 따르면, 경기도 고양시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한반도 대운하 계획을 바탕으로 행주터미널과 이산포터미널을 활용한 물류 유통단지 및 관광.레저산업 육성방안 등을 구체적으로 검토했다.

○ 고양시, 대운하 터미널 개발 방안 극비 작성

고양시(시장 강현석, 한나라당)가 정부 유관기관과 함께 작성한 이 대외비 문건은 표지와 목차를 포함, 총 10여쪽으로 구성돼 있다.
고양시는 개발방안을 검토하게 된 배경과 관련, "인수위에서 계획중인 한강과 낙동강을 잇는 경부운하 노선계획 중 우리 시 지역에 행주터미널, 이산포터미널이 유력해 이를 활용한 연계사업 등을 검토하고자 한다"고 문건에서 밝혔다.
행주 화물.여객터미널의 구체적인 유치계획을 보면, 유통과 관광 등 2가지의 개발컨셉을 통해 화물집하시설, 컨테이너 터미널, 화훼.농수산물 유통센터는 물론 수변카페나 식당촌 등이 들어있는 관광형 여객터미널을 도입하는 방안을 구상했다.

대운하의 밑그림이 추상적인 수준을 넘어 보다 광범위하게 전개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어 파장이 예상된다. 또 향후 대운하 추진에 대한 정부의 방침이 선다면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는 준비가 바닥에서부터 이뤄지고 있는 셈이다.
강현석 고양시장은 이날 비밀문건의 존재여부와 관련, "자신에게 보고된 것도 없고 자신이 직접 작성지시를 내린 적도 없다"고 부인했다. 그러나 고양시의 고위관계자는 "정부와 호응해 우리가 행동을 취할 필요가 있다는 요지의 보고가 내부회의에서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말했다.
[기사 출처 : CBS]


 - 이명박 정부 국정철학교육 참고자료 중 -
"27쪽 내용 선진 일류국가를 만들기위한 5대 국정지표 성숙한 세계국가"를 만들기위한 정책방향"

ㅇ 비핵화에 기초한 한반도의 새로운 평화구조 창출 :
    비핵·개방·3000 구상을 통한 남북경제공동체 토대 마련
ㅇ 세계화라는 흐름에 수동적으로 대응하기보다 적극적으로 참여·주도함으로써 국가경쟁력 제고
ㅇ 기후·환경친화적 경제구조 : 한반도 대운하 건설, 저탄소형 경제구조로 전환
ㅇ 창의적인 문화대국으로 도약 : 문화·관광 산업을 한단계 높게 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