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한 기억1 은밀한 유행, 악몽으로 막을 내리다. " 은밀한 유행 따라잡기 " 유행 이라는것이 좀 묘해서 평소 생각지도 않았던 것을 무작정 따라하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한참 뒤에 생각하면 웃음만 나오는 경우도 있다. 몇 해 전쯤 속옷을 입지 않는 것이 유행처럼 스쳐간 적이 있다. 잠을 잘때 속옷을 입지 않고 자는 사람은 제법 있지만 일상생활에서 속옷을 입지 않고 겉옷만으로 거리를 활보 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지금 생각해 보면 내 취향에 맞지도 않은 그런 것들에 관심을 가졌는지 이해가 가질 않는다. 다만 한동안 속옷을 입지 않고 거리를 활보 했고, 나름데로 자유로운 감각과 느낌을 즐겼던것 같다. 그렇다고 내가 변태적 기질이나 노출증 환자라고 생각한다면, 그건 결단코 오해다. " 자만심, 벼는 덜익을수록 고개를 든다" 그 시기에 사회생활을 하면서.. 2008. 6.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