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사랑3 낮은음자리 사랑. 반복되는 일상이지만, 거리에서 마주치는 사람들의 모습은 늘 바뀝니다. 그저 나만의 세상에 갖혀 있을때에는 모든게 되풀이 되는 지루한 일상이 되지만, 세상 사람들과 부딪치고 이야기 할때에는 늘 새로운 시간이 되는것 같습니다.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본 세상에서 무언가 하나씩 배우게 되는것 같습니다. 무심코 지나쳤던 어느 병원 앞에서 부부인것 처럼 보이는 사람을 보았습니다. 환자복을 입은 아내는 휠체어에 타고 있었고, 남편은 뒤에서 휠체어를 밀고 있었습니다. 한 눈에도 아내의 모습은 병색이 짙어 보입니다. 창백한 얼굴에 바싹 말라서 어깨뼈가 유독 커보입니다. 고개를 들어 병원의 이름을 쳐다 보니 요양병원 입니다. 의학적으로 치료가 힘들때 사람들이 찾아 오는 병원인것 같습니다. 시선 #1 건물이 만들어주는 그림자.. 2009. 7. 23. 해바라기, 사랑의 깊이를 보다. 해바라기 풍경 늘 해를 바라보는 해바라기는 수명을 다하고 떨어질때까지 해를 바라봅니다. 우리는 가끔 사랑을 할 때, 해바라기 같은 사랑을 꿈꿉니다. 늘 한결 같이 서로 바라보며 영원할것을 믿습니다. 하지만 곧 그것이 결코 쉽지 않음을 깨닫게 됩니다. 사랑은 서로의 좋은점을 바라볼땐 영원할것 같지만, 좋지 못한 점이 보이기 시작할 때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영원한 사랑은 쉽지 않습니다. 5평 남짓한 세탁소에 중년 부부가 살고 있습니다. 이 부부는 한 고향에서 자란 사람이었습니다. 아저씨에게는 첫사랑을 느꼈던 여자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 아주머니가 집안 사정으로 먼저 시집을 가게 됩니다. 아저씨는 첫사랑을 잊지 못해서 독신으로 지냈다고 합니다. 시간이 흐른후, 넓은 서울에서 이 두 사람은 우연히 만나게.. 2008. 8. 20. 카오스 이론 - 사랑, 그 불변의 법칙 혼돈 속에서도 법칙은 존재 한다. 인간의 삶속에도 이 논리적 법칙은 적용된다. 때론 너무도 혼란스러워 사는 것이 힘들 때가 있다. 마치 탈출구 없는 미로 속을 헤매고 다니는 듯이 느낄 때도 있다. 하지만 조금만 떨어져 생각해 보면 해답은 의외로 간단하다. 그것을 실천하고 극복하는 것 역시 인간의 보편적 삶의 법칙과 다르지 않다. 영화 ‘카오스 이론’은 마구 뒤섞여 있는 감정의 혼돈이 있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느낄 수 있는 혼돈의 감정은 모두 있다. 이 절망의 상태를 극복하는 방법도 역시 있다. 인간의 삶과 죽음이 이어지는 세상, 이 아득한 혼돈 속에서 정해져 있는 규칙은 무엇일까? 결혼식을 앞두고 갈팡질팡 하는 새신랑 앞에 노년의 한 남자가 나타났다. 이 남자는 곧 결혼할 신부의 아버지 였다. 새신랑의 .. 2008. 8.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