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에 대하여1 버킷리스트 - 죽은자가 말하는 인생. 산 자는 죽은 자의 지혜를 먹고 살아간다. 비단 문명을 꾸리고 사는 인간만이 아니라, 동물들 역시 죽음으로부터 삶의 방법을 터득 하게 된다. 이렇듯 죽음은 무의미한 것이 아니다. 자칫 지루할 수 있는 영화는 두명의 늙은 명배우에 의해서 세련되고 아름다워 진다. 그래서 이 영화가 오래 기억되는 것 같다. 버킷리스트(Bucket List)는 죽기전에 하고 싶은 일을 적어 놓은 것이다. 영화를 보면서 나의 버킷리스트에는 무엇을 써야 할 것인지 고민하게 된다. 만약 버킷리스트에 뭔가를 적기가 망설여 진다면, 아직 사는 것에 대한 열정이 부족했음을 인정하는 것이다. 어느 날 갑작스럽게 찾아온 죽음의 선고. 서로 다른 삶을 살아온 카터와 에드워드에게 신은 마감이 임박했음을 통보 한다. 신은 인간에게 늘 공평한 결과.. 2008. 7.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