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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시위29

조중동, 네이버에서도 철수하라. 하나의 사실을 놓고도 정치집단은 서로 다른 의견을 낼 수 있다. 서로 다른 철학과 이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자의적 관점에서 해석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정치 집단 간에는 늘 뜨거운 논쟁이 벌어진다. 정치 집단간에 벌어지는 비판과 비난은 민주주의 사회에서 즐길수 있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하지만 이런 비판과 비난이 법적으로 악용이 되면 문제가 발생한다. “ 조중동은 보호하고 PD수첩은 탄압하고” 한나라당은 조선,중앙,동아일보 광고주 불매 운동에 대해서 비판적 시각을 보여왔다. 새로운 언론탄압 이라는 주장이었다. 비판과 비난은 있을수 있어도 광고주 불매 운동은 위법이라는 것이다. 핵심은 자유로운 언론의 활동을 방해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MBC PD 수첩에 대해서는 정반대의 시각을 가진다. 언론의 잘못.. 2008. 7. 1.
MB정부, 오판인가 오만인가 촛불집회에 대한 정부의 자세가 고압적이다. 조중동 언론은 촛불집회를 폭력시위로 몰아가고, PD수첩과 인터넷의 문제점을 보도하기에 바쁘다. 검찰은 “조중동 광고주 불매운동”을 인지사건으로 수사하기로 했고, 경찰은 광우병국민대책 위원회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관련자를 구속시키고 있으며 최루액 사용과 집회개최를 원천 봉쇄하겠다고 한다. 이런 극한의 대치속에, 천주교 정의구현 사제단이 21년 만에 거리로 나섰다. “ MB정부 오판인가 오만인가” 여론조사 결과는 가끔 달콤한 상상을 하게 만든다. 촛불집회에 대한 반대여론이 늘어나자 기다렸다는 듯이 고시를 강행했다. 일부 보수단체들의 촛불반대 시위와 지지도가 소폭으로 오르자 이것을 근거로 촛불시위를 불법폭력집회로 밀어 붙였다. 조중동 언론은 PD수첩 때리기와 촛불집.. 2008. 7. 1.
PD수첩 때리기의 핵심은 바로 이것 " 조중동의 PD수첩 때려잡기 " 조선,중앙,동아일보가 연일 PD수첩을 비난하고 있다. 마치 촛불집회가 발생한 모든 책임이 "MBC PD수첩"에 있는것 처럼 호들갑이다. PD수첩측은 조중동의 비난에 대해 "논의할 가치도 없다"고 반박한다. 정부는 국무회의에서 PD수첩을 비난하고 있고, 한나라당 홍준표 의원도 공개적으로 비난하고 나섰다. 검찰도 PD수첩에 대해서 전담조사반을 만들었다. 어느순간 조직적으로 PD수첩을 표적으로 일사불란하게 움직인다. 물만난 고기요, 대단한 팀웍이다. PD수첩은 24일 방영한 '오보 논란의 진실'이라는 코너에서 "번역을 또박또박 하지 않고 의역(意譯)을 해서 오해 여지를 남긴 것은 유감"이라며 번역에 책임을 떠넘겼다. 당시 진행자가 '주저앉는 소'를 "광우병에 걸린 소"라고 한.. 2008. 6. 27.
정부의 강경책, 촛불이 꺼질까? 이명박 대통령이 불법집회를 엄단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곧바로 고시발표가 이루어졌다. 고시발표에 따른 시민들의 분노도 폭발했다. 어젯밤 촛불시위는 그만큼 격렬했다. 민노당 국회의원이 연행되고, 기자가 연행되었으며, 초등학생까지 연행되었다. 인도에 있는 사람도 연행되었고, 진압과정에서 손가락이 잘린 부상자가 나왔다. 살수차가 시민들을 향해서 물을 쏘아댔고 방패를 동원한 폭력진압이 있었다. 이명박 대통령이 사과문을 발표하고 불과 며칠후에 국가의 정체성을 위반하는 사람들을 엄단하겠다고 밝혔다. 한나라당은 촛불시위의 10%만이 순수한 국민이며 나머지는 주동세력이라고 몰아갔다. 일부 수구단체들은 응원도구(휘발유,쇠파이프)등을 동원하여 의병활동을 했다. 이 모든게 불과 며칠만에 일사불란 하게 일어난 일이다. 이명박.. 2008. 6.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