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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블로거 야간비행

블로거,검색엔진에 등록하다.

by G_Gatsby 2009. 6. 6.
" 초보 블로거의 야간비행 20번째 이야기"

시간이 참 빠르다는 걸 느낍니다. 블로그 개설한지도 꽤 많은 시간이 지났네요.
생활이 바빠서 예전처럼 포스팅을 하는것이 쉽지 않습니다. 그래도 늘 이웃 블로거에 대한 관심과 애정은 잊지 않고 있습니다. 또 제 블로그를 찾아 주셔서 소통을 나누는 분들께 늘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 검색엔진 등록하다 "

지난달에 다음 검색엔진에 제 블로그 등록신청을 해봤습니다.
블로그 제목이 너무 평이해서 등록이 될까 생각했는데, 등록이 되더군요.


다음에서 위와 같이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을 치면 됩니다.


제 블로그가 사이트에 등록된걸로 뜨더군요.^^
검색엔진을 통해서 찾아 오시는분은 거의 없지만, 그래도 내 블로그를 다음검색엔진에 하나의 사이트로 등록 했다는 것에 만족합니다. 물론 무료 등록이구요, 다음에서 자체 심사를 거쳐서 등록 여부를 결정한다고 합니다. 아마도 제 블로그가 유해사이트는 아니라고 판단해서 등록을 한것 같아요.

물론, 영화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이나, 같은 이름으로 책을 쓰신 분들께는 조금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블로그 이름에 영감을 준 생떽쥐베리 아저씨 한테도 죄송하네요. 다음 세상에서 만날 기회가 있으면 꼭 술한잔 사겠습니다.

블로그가 갖는 묘미는 스스로에 대한 표현과 함께 많은 사람들과 나누는 소통과 공유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꼭 사람들이 많이 찾을 필요는 없지만,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과 작은 미소라도 함께 나누는 것은 정말 행복한 일이죠. 블로그를 개설하셨다면, 자신만의 공간을 검색엔진을 통해서 알려보는 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 이웃 블로그와의 교류 - 작은 행복 "

블로그를 운영하다 보면 이웃들이 많이 생기는것 같습니다.
얼굴도 모르고, 나이도 모르지만 함께 공유하고 느끼는 무언가가 서로에게 끌리게 되는 것이죠. 자신의 관심사에 따라서 아주 다양한 이웃들을 만들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이웃블로거들이 많이 있습니다. 활발한 활동을 하시는 분도 계시고, 요즘 포스팅을 안하고 쉬는 분도 계시죠. 이웃 블로거들이 쏟아내는 많은 이야기와 목소리들을 볼때마다 세상의 활기와 고민들을 느끼게 됩니다. 그저 혼자만의 시간이었다면 느낄수 없는 소중한 것들이죠. 그래서 이웃 블로거들은 블로거 생활에서 지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갈수 있는 소중한 인연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 블로그를 개설하셨다면 이웃 블로거들을 많이 사귀어 보세요. 진심은 통하게 되어 있고, 감정과 마음은 나눌수록 그 깊이가 더해갑니다. 그 속에서 작은 행복과 웃음을 느끼게 되죠. 이것이 평범한 우리들이 소박한 세상속에서 살아가는 진실의 무게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지난달에 티스토리에서 카운터 방식을 변경했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제 블로그에 방문하는 숫자도 1/10로 줄었네요. 티스토리 말로는 "순수한 사람" 이 방문했을 경우에만 카운터가 된다고 합니다. 생각해 보니 제 블로그 카운터의 90%는 사람이 아니었나 봅니다.

카운터에 연연하기 보다는, 자신만의 느낌과 감정을 공유할수 있는 이웃 블로거들을 만드는 것이 블로거 생활에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이웃들의 삶속에서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볼수 있을 테니까요.

성실한 블로거는 아니지만, 초보블로거의 야간비행은 이어질것 같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말하고 느끼고 생각할수 있는 것이 블로깅의 진정한 행복이지 싶네요. 더군다나 요즘같은 해충의 시대에는 가슴속 깊이 느끼는 아픔과 고통 까지 함께 할수 있어서 더욱 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