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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5

언론장악 폭격, 브레이크 없는 MB식 소통 " 촛불시위를 틈탄 언론장악 융단폭격 " 국민과 소통 하겠다는 이명박 대통령의 발언은 사실이었다. 전국민이 재협상을 외치며 한달이 넘도록 촛불 시위를 하고 있지만 꿈쩍도 안하고 있다.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인적쇄신을 이제서야 검토 하고 있다. 이제 인적쇄신 만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국민들이 소통의 부재에 분통을 터뜨리고 있지만 , 이명박 정부는 소통을 하기 위한 만발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며칠전 YTN 방송 사장에 구본홍씨가 내정 되었다. 구본홍씨는 대선당시 이명박의 방송특보를 지낸 사람으로 중립성이 보장되어야 할 연합방송을 장악했다. 거듭된 YTN 노조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낙하산 인사는 강행되었다. 거기에서 그친게 아니다. [관련글] YTN 접수 완료, 다음엔 KBS. 아리랑TV 방.. 2008. 6. 6.
꺼지지않는 촛불, 휘두르는 공권력. " 불가능한 소통 " 이명박 정부의 특징은 결과를 먼저 만들어 놓고 과정을 짜맞춘다는 것이다. 물론 결과를 만드는 사람은 (주)대한민국의 CEO 이명박 이다. 기업의 입장에서 보면 목적에 맞춰 과정을 만들어 가는 것이 당연 하다. 하지만 국가의 입장에서 보면 그것은 맞지 않다. 이명박 정부와 국민간에 서로 이해할 수 없는 가장 큰 본질은 바로 이러한 점이다. 정부의 이런 본성은 인수위 시절부터 촛불시위에 이르기 까지 일관되게 나타난다. 영어 몰입교육을 하겠다는 결과물을 내놓고 과정을 맞추다 보니, 올바른 정책없이 우왕좌왕 하다가 사교육비용만 증가시켰다. 대불공단의 전봇대 사건은 역사에 길이 남을 교시 정책의 무식함이다. 대운하 건설 계획도 마찬가지다. 어떤 의도로 대운하를 건설하겠다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 2008. 6. 1.
어청수 경찰총장은 즉각 사퇴하라. 이번 이명박 정부의 특징은 도덕성 상실에 있다. 농지법을 위반한 장관과 청와대 대변인. 표절 논문 의혹, 부동산 투기 의혹등에 휩싸인 참모진과 내각. 정부를 대변하는 인물들이 하나같이 도덕성에 타격을 입다 보니, 정부에 대한 신뢰도는 급격히 떨어질 수 밖에 없다. 농지법 위반에다가 국민일보에 좀 봐달라고 전화까지 했다는 이동관 대변인이, TV에 나와 청와대를 대변해 말을 하는데, 누가 신뢰를 하겠는가. 불과 얼마전 까지 노무현 정부에 철저한 도덕적 검증을 요구하던 조선,동아,중앙 일보에서 침묵하고 용인 하는 것을 보면, 찌라시 라는 말이 틀린 말은 아니다. 적어도 이명박 정부가 국민적 지지를 받고 나라를 잘 운영 하기 위해서는 언론이 올바른 비판을 전달해야 하는 것이 당연한 것인데, 조중동 신문은 오히려.. 2008. 5. 28.
촛불 시위에 다녀왔습니다. " 두가지 기억 " 노동자가 거리로 나와 시위를 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십수년이 지나 버린 과거의 기억 입니다. 공업도시로 알려진 한 도시에서 노동자와 경찰이 매일 같이 싸우고 있었습니다. 학교 가는 길은 온통 최루탄 가스와 전경들로 가득 했습니다. 누가 옳고 그른지를 떠나서 왜 이런식으로 싸워야 하는가를 무척 궁금해 했던 시절 이었습니다. 한쪽에는 작업복을 입은 사람들이 화염병과 각목을 들고 대열을 갖춥니다. 또 한쪽에서는 헬맷과 방패로 무장한 전경들이 최루탄을 쏠 준비를 합니다. 곧 화염병이 던져지고 최루탄이 쏟아 집니다. 마스크 쓴 사람과 헬맷쓴 사람들이 서로 뒤엉켜 싸우기 시작합니다. 흰색 헬맷을 쓰고 청바지를 입고 다리에 각반을 찬 백골단이 빠른 속도로 뛰어 다닙니다. 작업복 입은 아저씨가 맞.. 2008. 5.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