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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야기/영화음악27

아밀리에 OST 고독에 대한 짧은 생각들. 아밀리에라는 영화는 참 독특했던 것 같다. 혼자놀기의 진수를 보여줬던 장면들. 그리고 마치 신나게 놀다가 집으로 들어 왔을때. 아무도 없는 것을 깨닫고 갑자기 우울해 지는 느낌. 요즘 같이 콘크리트 위에서 촛불들고 해충박멸을 외치고 집으로 타박 타박 걸어올때 늘 귓가에 들리는 듯한 음악. la valse d'amelie 2008. 6. 2.
멈추지 않는 영화이야기, 이주연의 영화음악 늦은밤 모두가 잠들무렵, 지적이고 낭랑한 아네트의 목소리가 흘러나온다. 새벽 2시, "안녕하세요~ 이주연의 영화음악 입니다" 로 시작되는 한시간 짜리 프로그램은 영화음악을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소중한 시간이다. 한때 청취율이 낮다는 이유로 폐지와 부활을 반복 하기도 했던 MBC 영화음악은 몇해전 부활되었다. 오랜 매니아층이 있어서 몇년전 폐지가 결정되었을때 MBC에 항의하는 글들도 꽤 많았다. 그래서 인지 이 프로그램을 청취하는 매니아들의 프로에 대한 애정은 애틋하다 새벽2시에 방송되다 보니, 앞서 방송되는 프로그램에서 몇번씩 나오는 광고도 이 프로그램은 나오질 않는다. 하지만 이 시간대에 광고가 없는 것이 이상한것만은 아니지 않을까? 어찌되었건 이 프로그램은 이번 봄 개편에도 살아남으면서 열혈청취자들의 .. 2008. 4. 7.
티파니에서 아침을 Moon River 티파니에서 아침을 주연 : 오드리 헵번, 조지 페파드 1961년 미국작. 뉴욕 맨하탄의 새벽 거리, 한 여인이 택시에서 내린다. 소매가 치렁한 이브닝 드레스, 얼굴을 반이나 가린 검은 안경. 그녀는 티파니 보석상을 활보하며 흥미로운 눈빛으로 보석을 바라본다. 한 손에 빵을 들고, 우아한 몸짓으로 새벽거리를 리드미컬하게 걸어가는 그녀의 이름은 홀리(Holly Golightly: 오드리 헵번 분), 사실 그녀는 택사스 농부의 아내로 어떻게 그녀가 맨하탄에 정착했는지 알 수 없다. 가난한 작가인 폴(Paul Varjak: 죠지 페파드 분)은 홀리의 이웃으로 같은 아파트에 살고 있다. 그는 부자인 여인의 후원을 받으며 곤욕스러운 애인 노릇을 하던 중, 귀엽고 매력적인 홀리에게 점차 호감을 갖게 된다. 마음에도 .. 2008. 4. 4.
기쿠지로의 여름 OST - Summer 히사이시 조의 피아노 연주가 너무나도 멋진 영화 2008. 4.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