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신의 시대3 외로운 지도자와 꼿꼿총리 한승수 국무 총리가 까칠하다. 야당 국회의원의 질문에 변죽만 올리더니, 이제 고함까지 친다. 머리숙여 사과하던 총리의 모습은 어디에도 없다. 이제 총리는 당당하다. 정부 관계자와 총리의 답변을 들으면 잘못은 어디에도 없다. 경제도 고유가와 노무현 탓이다. 쇠고기도 PD수첩과 노무현 탓이다. 잘못이 없다고 생각해서 그런지 총리는 당당하다. 하지만 질의를 하는 국회의원에게 말을 끝까지 들으라며 고성을 지르는 것은 좋아 보이지 않는다. 지난 정부에서 이해찬 국무총리가 비슷한 이유로 언론의 질타를 받았다. 남의탓과 모르쇠. 정부의 실책을 진정으로 사과하고, 문제점을 올바르게 인식하는 것이 필요하다. 미국산 쇠고기 파동은 PD수첩과 인터넷의 문제로 본질을 흐렸다. 거기에 대한 대응책으로 PD수첩을 수사하고, 인터.. 2008. 7. 23. 독도, 갈팡질팡 쪽박외교 일본의 ‘독도만행’은 상당히 심각하다. 단순한 주장이 아니라 교과서에 독도문제를 언급한다는 것은, 자국땅 임을 인정하는 것이며 결국 국제분쟁과 영토분쟁으로 확대 시키는 것이다. 유엔에서 일본의 위치가 높아지고, 자위대의 방위산업이 나날이 확장되고 있다. 경제 대국에서 벗어나 진정한 강대국의 위치에 서기 위한 일본의 치밀한 노력은 계속 되고 있다. 우리민족의 분노에도 불구하고 자국내 교과서에 독도문제를 언급하는 것은 충분한 자신감을 가지고 있음에 틀림없다. 북핵 문제를 비롯한 동북아 정세에서 일본이 차지하는 비중을 감안할 때 일본의 이런 도발은 해볼만 한 것 같다. 독도 문제가 비단 이명박 정부의 책임만은 아니겠지만, 경박한 외교정책은 비판 받아 마땅하다. 요미우리 온라인신문기사 원문은 http://hea.. 2008. 7. 15. 촛불 끄고 신뢰회복할까? 미국과 쇠고기 협상이 타결된 이후 촛불이 켜졌다. 축산 농민 3명이 자살했고, 1명이 분신 자살 했다. 두달 넘게 촛불시위가 계속되었고 천여명에 가까운 시민이 연행되었으며 수백명이 부상당했다. 이명박 정부의 지지율은 급락했고, 불신은 갈수록 커졌다. "정부가 내놓은 해법“ 정부는 촛불이 발생하고 지지율이 바닥을 기자 추가협상을 시도했다. 민간 자율규제에 의한 쇠고기 수입을 확정 고시했다. 이동관 대변인만 제외하고 청와대 수석들도 대폭 교체를 했다. 내각의 일괄사퇴서를 받은지 한달만에, 복지부장관, 농림부 장관, 교육부 장관이 교체가 되었다. 국민의 뜻은 알겠지만 조치는 내 마음대로 하겠다는 것이다. 촛불집회는 불법시위로 규정했다. 광우병 대책 위원회 간부를 구속 수사하고, PD수첩을 고소했다. 시청앞 광.. 2008. 7.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