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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55

촛불집회와, 짜고치는 고스톱 " 정부가 국민 여론을 잠재우는 방법" 정부와 조중동 언론은 이번 촛불집회 시위의 배후세력에 주목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FTA반대자 라는 말을 했고, 정부는 불순세력, 조중동은 한발 더 나아가 좌파 세력이라고 까지 말했다. 국무총리는 유언비어를 살포하는 해당자를 사법처리 하겠다고 밝혔고, 서울시 교육감은 배후 세력으로 전교조를 지목했다. 정통부는 인터넷 활동에 대한 검열을 시작했다. 한미 FTA 반대자라는 대통령의 발언은 즉각 야당의 반발을 샀고, 본질을 왜곡한다는 비판을 받았다. 대통령의 말을 듣고 한나다당은 연일 FTA 비준에 대하여 목소리를 높인다. 정부와 조중동의 좌파 불순세력 발언에 대해서 국민들은 더 분노했다. 우리 아이들이 좌파세력에 선동된 것이라는 논리가 21세가 어느 나라에서 통용될수 있.. 2008. 5. 12.
이번엔 "값싸고 질좋은 민간의료 서비스" "의료보험도 민영화 하나?" 국민소득 4만불 시대를 만들려는 이명박 정부의 노력이 눈물겹다. "값싸고 질좋은 미국산 쇠고기"를 국민들의 식탁에 올려놓더니, 이번에는 "값싸고 질좋은 민간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기획재정부는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저렴하게 공급하기 위해서는 영리의료법인 허용 등을 통해 민간 투자를 활성화해야 한다는 정부측 의견이 제시됐다. 기획재정부는 11일 '주요국의 서비스산업 육성 동향 및 정책적 시사점'이라는 참고자료를 통해 태국이 영리의료법인 허용을 통해 의료산업에 대한 투자를 촉진한 사례를 들며 이렇게 밝혔다."[연합뉴스.5.10자 보도] 정부는 "의료의 선진화"와 "합리화"를 근거로 의료법인을 영리화 하여 고급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취지는 그럴듯 하지만 .. 2008. 5. 11.
무능한 지도자와 간신의 시대 "간신의 시대" 간신(奸臣)의 사전적 의미는 알랑거리는 말과 속임수를 써서 높은 사람의 호감을 사려고 노력하는 아랫사람 이라는 뜻이다. 역사를 보면 어리석은 왕은 충신의 말에 언짢아 하는 반면, 간신의 말에 귀를 솔깃 한다. 간신은 윗사람의 눈과 귀를 멀게 함으로써 사적인 이익을 취하고 권력에 기생하며 산다. 역사는 왕이 어질지 못할때 간신의 시대가 온다고 말한다. 정의가 무너지고 권력이 부패할때 간신은 창궐하고 나라와 조직은 기울기 시작한다. 우리가 즐겨 보는 소설 삼국지도 한나라가 간신의 시대에 접어들어 백성들이 죽어갈때 부터 출발한다. 도덕성이 무너지고, 권력이 부패하며, 신뢰가 사라질때 간신의 시대는 이미 시작되었다는 것이다. [다시쓰는 간신열전 中] 숙명적인 만남은 그 당사자들의 인생을 바꾼다... 2008. 5. 11.
이상길 국장의 훈수 100분 토론에서도 1:4로 당당히 싸우는 뛰어난 전투력의 소유자 이상길 국장. 토론 내내 막힘없이 쏟아내는 달변의 소유자다. 하지만,질문의 요지를 피해서만 답변하기 때문에 무슨 말인지는 잘모르겠다. 이번 청문회에서도 정운천 장관에게 훈수 띄우는게 대단하다. 아마도 국민에게는 미움을 정권에게 무지 이쁨 받을듯 하다. [조경태 의원의 날카로운 질문에 옆에서 작은 목소리로 훈수 던지는 이상길 국장, 딱걸렸음] 2008. 5.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