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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키2

함께 뜨는 달 - 하루키의 귀환 무라카미 하루키의 신작 1Q84를 보고 있습니다. 참 좋아하는 작가이기도 하고, 오랫만에 나오는 장편소설이라서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하루키의 소설은 처음부터 지금까지 끊임없이 무언가에 의해서 이어져 오고 있는 느낌입니다. 전작에 등장했던 추상적인 존재들이 이번에 다시 등장하고, 단편에서 보여주었던 상상력이 장편으로 이어져 나오기도 합니다. 그가 가진 자아의식의 확장과 상상력이 과연 어디까지 인가 참 궁금해 집니다. 혼자 뜨는 달.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속 주인공들은 특별한 공통점을 가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혼자 있기를 좋아하고 조용하게 사색하는 것을 좋아하며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 입니다. 고양이가 자주 등장하고 알듯말듯한 질문들이 여기저기 난무합니다. 그러면서 흩어져 있던 이야기들이 한번에 모여서 .. 2009. 11. 5.
그저 일상, 책읽는 남자. 비가 오고 나면 가을이 올줄 알았는데, 다시 더워지는것 같습니다. 날은 더운데 마음은 포근해 지는 이유가 뭘까요. 디지털 시대가 활짝 꽃을 피웠지만, 수전증 때문에 아직도 사진을 찍을줄 모르는 불쌍한 저를 위해서 소중한 분이 디지털 카메라를 선물해주셨네요. 수전증 치료는 불가능하지만 소소한 일상의 모습을 조금씩 담을수 있을것 같습니다. 소중한 선물, 오래오래 간직해야 할것 같습니다. 책읽는 남자. 요즘 볼만한 책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꾸준히 책을 읽어왔지만(물론 머리에 남는것은 없습니다만..) 요즘에는 꽤 많은 책을 읽고 있네요. 최근에는 좋아하는 작가들의 책이 계속 출판이 되네요. 요즘 여러 책을 동시에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가뜩이나 좋지 못한 머리가 조금 혼란스럽기도 하네요. 파울로 코엘료의 신.. 2009. 8.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