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찝찝해도 쳐 드시랍니다]
[죽고 사는건 사람팔자 거든요]
"국제적 기준과 과학적 근거에 따라 이뤄졌음에도 일부에서 확실한 근거없이 제기하는 안정성 문제가 안타깝습니다." 국민들의 광우병 논란에 대한 정부의 공식 발표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으로 시작되는 정부의 공식 발표가 믿기지가 않는다. 내용도 수사의 나열과 기존입장을 되풀이 한것일뿐, 해명과 개선의 여지는 전혀 없다. 이쯤되면 막가자는 말이나 다름없다. 국민적 의혹에 대해서는 검토의 가치조차 없다는 것이다. 하긴, 불법 위법을 해도 자기들만 용서가 되는, 도덕성 상실 정부가 하는 말이니 누가 믿겠는가.
이명박 대통령은 잘못된 상식이 알려져 국민들이 오해를 하고 있다고 말한다. 정치논리로 해석되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한다. 그리고 보건 복지부 장관은 이러한 사실을 재확인 한다. 결론을 말하면 "그냥 먹어라" 는 것이다.
예상했던 것이지만, 국가 지도자의 이런 무책임한 발언을 보면 아직도 문제의 핵심이 무엇인지 모르는 것 같다. 일부 언론들은 한술 더 떠서 광우병 논란을 "인터넷 괴담" 으로 표현한다.
한마디로 "너희가 잘 몰라서 오해하고 있는 것" 이다. 과연 그럴까?
이번 쇠고기 파동과 광우병 논란의 주역은 대통령이 말한대로 정치논리에 입각한 야당들의 구호가 아니다. 광우병에 대한 우려는 정치권의 정치투쟁 관점이 아니라는 것이다. 국민 건강을 우려한 국민들이 우려의 목소리를 내는 것이다. 그래서 이명박 대통령이나 한나라당이 말한 정치논리는 맞질 않다. 아직도 자신에 반대하는 사람들을 좌파 빨갱이로 착각하는 것 같다. 그럼 광우병 논란이 좌파 빨갱이의 정치구호란 말인가?
PD 수첩 방송에 대한 정부와 한나라당의 비판이 예사롭지 않다. 여기에 가세한 조중동 언론들의 지원사격도 만만치 않다. 잘못된 사실을 국민들에게 여과없이 보여줬다는 것이다. 하지만 PD 수첩 대부분의 내용은 과거 조중동 신문에서 노무현 정부의 쇠고기 협상을 날카롭게 비판하는 내용과 크게 다르지 않다. 이 웃긴 신문들은 똑같은 사안에 대해서 몇달만에 180도 달라진다. 그들에게는 정권이 바뀌면 사실도 달라지는가 보다.
그러면서도 PD수첩에 나온 비판적 내용을 사실이 다르다 라는 말로 일축 해 버린다. 물론 논리적 근거는 없다. 그들이 내세우는 논리는 단 하나다. "지금 먹고 있는 사람들이 문제 없으니 너희들도 먹어라" 는 것이다. 우리가 우려하는 것은 혹시 있을 수 있는 발병에 있다. 확률이 낮으니 먹어도 된다라고 하는 것은 올바르지 않다. 더군다나 여러 전문가 들이 지적했던, 유통과정 및 검역 과정에 대한 대책은 어디에도 없다. 오늘도 복지부 장관이라는 사람이 나와서 먹어도 된다는 단순한 논리만 있다. 혹시 있을수 있는 문제점에 이런식으로 대처한다, 그러니까 안심해라 라는 말은 어디에도 없다. 그냥 믿고 먹으라는 것이다.
미국 쇠고기 협상이 졸속으로 처리 됐다는 비난에 대해서는 묵묵 무답이다. 이명박 대통령은 정치논쟁이라고 치부해 버린다. 그 말은 맞다. 4.9 총선을 기점으로 여당에 유리하게 협상이 진행된 것이다. 그리고 미국에 잘 보이기 위해서 급속히 추진된, 이명박식 정치 논리에 의해서 진행된 것은 맞다. 그러면서 살짝 "이 모든게 노무현 때문" 이라는 저급한 물타기를 보인다. 아쉽게도 지금은 대통령 탄핵에 대한 인터넷 폭풍이 몰아치고 있다.
노무현 정부 때에도 정부에 대한 비판은 엄청 났다. 하지만 이정도 까지는 아니었다. 언제 까지 민의를 좌파 빨갱이들의 정치선동으로만 볼 것인가?
촛불 시위에 나간다는 우리 아이들도 정치선동에 앞장선 빨갱이란 말인가?
이제 서서히 오만의 정치가 무엇인지, 군림하기 위한 정치가 무엇인지 우리는 알아가고 있다. 불과 2개월 만의 일이다. 다음과 네이버의 검색어 조작 사건과 공기업과 연구기관 수장들의 일괄 사퇴를 지켜보면 그들의 원하는 정치가 어떤 것인지 감이 잡히기 시작한다. 과거 독재정권에서 사용하던 억압과 탄압의 전형적인 방식이다.
국민을 위한다면 사회에서 일어 나고 있는, 이명박식 피로감을 정확하게 진단해야 한다. 그리고 문제의 핵심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할아야 한다. 위법을 해도 떴떳한 사람들이 내놓는 말들을 투철한 준법정신을 가진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은 믿지 않는다.
광우병 괴담에 대한 정부의 공식입장????? 풋..사기성 농후한 한편의 코메디다.
PS. 오늘 담화문 내용중.
*인간광우병이 걸린 것과 그 나라의 소가 위험한 것은 별개의 문제다.그 나라에서 인간광우병환자가 발생했을 때는 광우병에 걸린 소가 있었다 해도 그건 과거의 문제다
==> 무슨 말??????? 광우병과 인간광우병은 상관없다는 말???
*과학에는 불확실성이라는 개념이...
참기름에 찍어먹는 우리 국민의 Behavior가 전염병관리에 나쁜 Behavior이기 때문에...
Global Concensus로 Zero Percent라는 건 없지만, 이 문제가 워낙 중요한 문제이고 우리 국민의 관심이 지대하므로 앞으로 분명히 그 이하의 확율로 내려갈 것이다.
==> 과학자가 안심해도 된다고 말하고선 과학은 불확실하다고 말하는 모순. 근데 웬 영어를 저렇게...어린쥐정부?
*기자 : 육골분 사료는 어떻게 대처할거냐?
답변 : 광우병은 광우병에 걸린 소의 육골분을 먹어서 걸린다.
==> 현문 우답.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음. 질문의 요지도 모르는 분들.
* 프레시안 기자 협상문서 따짐...미국에서 문제가 있어도 우리가 손을 쓸 수 없다고 하는데... 어떻게 된거냐...?
답변: 1차 딴소리 함...
2차 광우병걸려도 우리도 손쓸수 없음... 미국에서 광우병이라고 확정이 되야 우리가 금지할 수 있다
=> 결국 광우병 걸려도 아무런 손도 쓸수 없다는 결론.
- 미국인도 안먹는 30개월 이상의 소를 왜 수입하느냐는 질문에... 30개월의 의미가 중요하지 않다는 식의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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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화가 납니다..
누구를 위한 정치를 하고 있는건지-
그러게요. 오늘 담화문도 봤는데 미국 축산업자 같은 소리만 하더군요. 앞뒤 논리가 전혀 안맞는 거죠.과학자니까 믿어라, 근데 과학은 불확실하다..뭐 이런식으로.ㅋ 코메디 입니다.
아놔 ㅈㄴ 화나요.
미국 개, 고양이 사료로도 안쓰는 소고기를 우리더러 먹으라고?
아놔~ 저도 화가 나네요. 도덕성도 없고 무능하기 하면서도 변명으로 일관하고, 비판과 비난을 구분도 못하면서 오기만 부리는 이 정부가 말이죠.
정부의 기자 회견, 그리고 이 대통령의 발표를 들었습니다.
제가 받은 인상은 식품 기업에서 교묘한 말로 본질을 흐리면서
넘어가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기업가 대통령답게 교묘한 말놀림으로
사태의 본질을 바라보지 못하고 오히려 역공세로 나서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다름아닌 국가에 의해서 검증되지 않은 잠재적 위험성에 노출되야 한다는
것이 정말로 억울하고 또 억울합니다. 잘 읽고 갑니다.
붉은낙타님 정말 좋은 말씀 해주셨네요. 본질을 잘 모른다는게 큰 문제죠.도대체 정체성이라는 것이 있는지 모르겠네요. 자기가 무슨말을 했는지도 기억 못하는 사람들이 어찌 정치를 하겠습니까. 그나저나 쇠고기 수입은 하더라도 검역 만큼은 철저히 하고 위험부위는 걸러내어서 재협상 해야 할텐데 말입니다.
절대 못먹지~~ 욱 광우병ㄷㄷㄷ
하하 핑키님 오셨네요.정권에 대한 불신이 자꾸 커져가서 한편으론 걱정도 됩니다. 하는짓보면 정말 미운데도 정권을 이미 잡아버렸으니 말이죠. 국민은 속은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