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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우리시대 문화

맨토와 멘티 - 내 인생의 등대를 찾아 떠나는 여행

by G_Gatsby 2009. 5. 11.

** 아래 포스트는 4월에 포스팅한 내용입니다.
** 아래 내용에 대해서 나눔 이벤트 실시 합니다.
** 자세한 내용은 하단의 내용을 참고하세요.

사회가 복잡해 질수록 인간관계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시대가 요구하는 생산성 향상은, 기계의 자동화에서 멈추지 않고 인간에게 까지 요구하고 있다. 적어도 우리는 이러한 시대를 살아가면서 좀 더 효율적이고 발전적인 인간관계에 대해서 고민을 해봤을 것이다.

'로이스 J.자카리'"멘토와 멘티"는 이러한 인간관계에 대하여 좀 더 체계적이고 분석적으로 기술하고 있다.  자신의 인생에서 헛된 낭비를 하지 않고 좀 더 알찬 성장을 하기 위하여 제시한 가이드 북이다. 그래서 이제 막 사회에 진입한 신입사원에서 부터, 사회적 질서속에 방황하고 있는 직장인, 그리고 좀 더 나은 삶의 기술을 배우기 위한 사람들에게는 유용한 책이다.


근래에 들어 멘토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피터 드러커'의 경영철학이 주목받기 시작하고,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인간경영에 대한 고찰이 다시 회자되고 있는 것을 보면, 사회속에서 갖는 인간관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자신의 삶에서 지침을 받을수 있는 멘토에 대한 갈망과 열망도 커지고 있다.

저자는 멘토란, 삶의 기술을 온몸으로 가르쳐 주는 사람이라고 정의 한다. 그래서 멘토는 자신의 삶에 있어 '성장'이라는 중요한 선물을 준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성장이라는 목적에 도달하기 위하여 끊임없는 반성과 자기학습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이것이 선순환이 될때 삶은 풍요로워 진다는 것이다.

저자는 멘토와 멘티의 관계를 정확하게 이해할것을 요구한다. 그저 추상적인 관계가 아니라, 좀 더 분석적이고 능동적인 자세를 가지라고 말한다. 그리고 그것을 학습의 관점에서 접근하여 계획하라고 말한다.

우리는 일반적인 인간관계가 삶에 거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저자는 멘토와 멘티의 관계에 있어 성공한 사례와 실패한 사례를 들어서 무엇이 잘못되었는지를 말해주고 있다. 또한 쉽게 지나칠수 있는 삶의 소소한 기술들을 말해준다. 그래서 멘토와 멘티의 관계가 갖는 학습에서 부터 결실을 맺는 완성의 단계까지 체계적이고 분석적으로 말해준다. 그리고 그것이 곧 자신만의 삶의 무기가 되고 인생을 밝히는 등대가 된다고 말한다.


개인적으로 자기개발에 대한 서적은 좋아하지 않는다. 과학적 기법과 성공사례를 분석한 자료들은 읽고 나면 남는 것이 별로 없다. 자신의 삶을 가꾸어 나가는 것은 일부 성공한 사람들이 말하는 주관적인 분석이 정답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삶의 특별한 해답을 던져주는 듯한 자기개발 서적은 잘 읽지 않는다. 자신의 삶은 몇개의 특별한 계획과 실천으로 이루어 지는것이 아니라 오랜시간 가져온 자신만의 지혜와 용기로 만들어 진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멘토와 멘티"는 서로가 갖는 상호관계에 대해서 체계적으로 분석적으로 쓴 책이다. 멘토와 멘티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실천이 필요한 사람에게는 매우 유용한 책이다. 그저 추상적으로 머릿속에 그렸던 '관계'에 대한 명확한 이해를 주는 책이다. 그리고 저자의 말처럼 자신의 삶에서 멘토를 포함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울수 있는 책이기도 하다.

하지만 아쉬운 면도 없지 않다.  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인간관계에 대한 분석이라는 것이 우리 정서상 그리 쉽게 와닿지 않는다. 그래서 책을 잃으면서 꽤 집중을 해야 한다. 번역의 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사용되는 단어 또한 익숙하지 않은 것들이 많다. 그래서 읽어 내려가는데 시간이 필요하다.

다만 책에서 제시한 예시를 보다 보면, 우리의 삶에 있어서 매우 유사한 공통점을 발견한다는 것이다. 조금의 차이는 있지만 인간관계에 있어서 놀랄만큼 유사한 면이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멘토와 멘티의 상호작용이 선순환으로 연결될때 얻는 삶의 철학과 성공은 매우 달콤하다. 그래서 조금은 지루하지만 한번쯤 정독해 보고 싶기도 한 책이다.




PS 1. 책 나눔
책을 좋아하고 자주 보지만 책을 소장하지는 않습니다.
그저 허울좋게 책장속에만 갇혀 있는 것보다는 좀 더 많은 분들이 읽는 것이 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간간히 리뷰도 하고 책을 사기도 하는데 좋은 책들은 나눔을 통해서 함께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요즘 포스팅 하는것이 쉽지 않아서 매번 진행하는것은 어려울것 같습니다. 그저 제 블로그에 책에 관련된 내용이 적히면 그때 그때 하겠습니다.

책에 관한 글을 쓸때마다 한분을 선정해서 해당 책을 드리려고 합니다.
새책은 아니지만, 함꼐 본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싶네요. 책은 깨끗히 보는 편이라 (참고로 화장실에서는 책을 보지 않습니다.-_- )보시기에도 지장이 없을 겁니다.

PS 2. 선정기준
- 제 블로그에 자주 찾아오셔서 댓글이나 트랙백을 한번이라도 다신분.
- 해당 글의 책을 보고 싶으신 분.
- 한국어에 대한 독해능력이 있으며 한국에 거주하고 계신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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