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를 하기로 마음먹고 책을 받은날, 읽기전에 제목을 보면서 한참을 생각해야 했다.
학창시절에는 거대한 굴레와 같았던 '공부'라는 단어와 정말 좋아하는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에 나오는 명대사가 동시에 떠올랐기 때문이다. 아마도 채워도 끝이 없는 무한의 개념과, 죽을날이 정해져 있는 짧은 인생 살이에서 '공부를 즐기라'는 말이 어떤 의미가 있을가 잠시 생각을 해보았다. 물론 정답은 찾을수 없었지만.
김태완氏의 책 '공부, 피할수 없다면 즐겨라!'는 단편적인 지식과의 싸움이 아니라 인생을 살면서 끊임없이 도전해야 하는 삶의 목표에 관한 책이다. 우리 시대를 함께 살아가는 성공한 사람들의 삶을 통해서 '공부'가 가지는 의미와 목적을 이야기 하고 있다. 또한 책속에 언급되고 있는 성공한 사람들의 공부 비법을 자유로운 형태로 서술함으로써 '공부'에 대한 다양한 방법을 말해주고 있다.
그렇다고 이 책이 '공부'를 잘 하기 위한 교본이나 자습서는 결코 아니다. 마치 에세이집을 읽는 것처럼 성공한 사람들의 인생에 대한 이야기가 그려져 있고, 인생의 후배들에게 마치 대화를 하듯이 쉽게 이야기를 하고 있다. 그래서 이 책은 손에 쥐면 막힘없이 술술 읽을수 있다.
" 성공한 사람들의 삶 "
책 속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나온다.
실명과 장애를 딛고 일어서 해당 분야의 최고가 된 사람부터, 의학자, 문학가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을 한 사람들이 등장한다.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삶속에 느끼는 공부에 대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아 낸다.
저자가 이야기 하는 공부에 대한 정의는 다음과 같다.
- 공부란 나 자신을 이기고, 세상을 이기는 것.
- 그저 노력할 뿐.. 최선을 다하는 것이 공부다.
- 끊임없이 탐색하는 것, 그것이 공부다.
- 공부, 잘하는 것은 즐기는 것만 못하다.
- 그저 노력할 뿐.. 최선을 다하는 것이 공부다.
- 끊임없이 탐색하는 것, 그것이 공부다.
- 공부, 잘하는 것은 즐기는 것만 못하다.
이러한 정의는 저자가 다양한 사람들과의 인터뷰를 통해서 만들어낸 공통점이다.
성공한 사람들이 가지는 공부의 의미는 자신의 인생에서 무언가를 얻기 위한 치열한 과정이다. 그리고 그들이 만들어낸 삶의 의미와 성공의 모습은 진솔하고 담백하다.
서로 다른 환경과 인생의 목표속에 자신의 분야에 매진하는 사람들의 삶을 들여다 보면 몇가지 공통점이 있다.
첫째는, 주어진 삶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려 했다는 것이다.
어려운 가정형편속에서, 치명적인 장애를 가지면서도 그들은 삶을 회피하지 않고 받아들였다는 것이다. 그리고 자신의 삶을 받아들이고 인정할때, 비로서 삶의 목표와 열정을 가질수있다는 것이다.
둘째는, 현재를 극복하기 위해서 노력했다는 것이다.
현재를 극복할수 있는 힘은 인생의 목표가 명확할때 생긴다. 그래서 그들은 자신의 삶에 대한 확실한 목표점을 가졌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목표점으로 다가가기 위해서 부단히 노력을 했다. 그리고 노력의 과정으로써 끊임없는 공부의 습관을 가졌다.
셋째는, 삶에 대한 집중과 독서다.
정해져 있는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고, 주어진 시간에 집중하는가는 아주 중요한 문제다. 삶에 대한 열정은 이러한 집중력에서 나오고, 그러한 집중력은 새로운 열정을 불러온다. 그리고 하나의 분야에서 최고가 되기 까지는 폭넓은 독서는 필수다.
어려운 가정형편속에서, 치명적인 장애를 가지면서도 그들은 삶을 회피하지 않고 받아들였다는 것이다. 그리고 자신의 삶을 받아들이고 인정할때, 비로서 삶의 목표와 열정을 가질수있다는 것이다.
둘째는, 현재를 극복하기 위해서 노력했다는 것이다.
현재를 극복할수 있는 힘은 인생의 목표가 명확할때 생긴다. 그래서 그들은 자신의 삶에 대한 확실한 목표점을 가졌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목표점으로 다가가기 위해서 부단히 노력을 했다. 그리고 노력의 과정으로써 끊임없는 공부의 습관을 가졌다.
셋째는, 삶에 대한 집중과 독서다.
정해져 있는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고, 주어진 시간에 집중하는가는 아주 중요한 문제다. 삶에 대한 열정은 이러한 집중력에서 나오고, 그러한 집중력은 새로운 열정을 불러온다. 그리고 하나의 분야에서 최고가 되기 까지는 폭넓은 독서는 필수다.
" 공부, 즐길수 있을까?"
이 책은 학업에 매진하는 학생들만을 위한 책은 결코 아니다.
삶의 방향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는 청년들은 물론이고, 어느새 사회적 위치에 소속되어 하루를 살아가는 평범한 우리들을 위한 책이기도 하다.
우리는 살면서 인생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필요하다.
삶의 방향을 잃은 시간들은 헛되이 쓰여지고, 그것은 훗날 돌이킬수 없는 아픔을 남기기도 한다. 그래서 우리는 추상적인 삶의 목표에 다가가려 하고, 삶의 방향을 가르켜 주는 멘토에 목말라 하기도 한다.
성공한 삶이란, 부와 명예로 가득찬 삶은 결코 아닐것이다.
어쩌면 성공이란 말은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으로 스스로를 평가하고 판단할때 느낄수 있는 가장 큰 희열일 것이다. 책 속에 나오는 성공하는 삶을 이야기 하는 사람들의 말도 그러하다. 스스로의 삶에 부끄럽지 않는 사람들에게서 느낄수 있는 자신감을 느낄수 있다.
저자가 말하듯이, 우리의 인생은 끊임없는 공부와 학습의 연속이다. 그것은 스스로 평가할 삶의 질적인 면에서 자양분이 되고 원동력이 된다. 공부의 방법에 목말라 하는 사람들에게는 공부의 방향성을 생각하게 해주는 그런 책이 아닐까 싶다.
책을 덮고 곰곰히 생각해 본다.
인생의 어느 지점에 서서, 스스로 걸어가야할 길이 어디인가를 생각해 본다. 만약 걸어가야 할 길이 보이지 않다면 삶의 열정도 기대하기 힘들다. 걸어가야할 길이 보인다면 그곳을 가기 위한 공부에 매진해야 한다. 공부는 지식의 습득이 목적이 아니라, 자신의 삶을 나아가기 위한 도구이자 필요조건이다.
공부, 피할수 없다면 즐겨라! 는 성공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이 느끼는 공부에 대한 개념과 그들의 학습방법을 쉽게 설명하고 있다. 의미없는 공부의 압박이 두렵거나, 맹목적인 학습에 힘들어 하고 있다면, 이 책을 보면서 공부에 대한 생각과 개념을 다시 생각해 보면 좋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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