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상 이야기159

오만이라는 이름의 전차를 탄 이명박 정부 이명박 정부가 실용이라는 이름의 전차를 타고 출범한 이후 기대하는 사람이 많았다. 이것은 비비안 리가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철을 타고 뉴올리온즈로 가면서 갖는 기대감과는 사뭇 달랐다. 나라의 발전에 이바지 하고, 경제를 살리겠다는 그의 의지와는 다르게 국민 정서와 현실과는 동떨어진 발언과 정책들이 연이어 나오고 있다. 정확한 정책없이 언론을 통해 살짝 흘려 놓고 여론을 살피는 정부의 기회주의적인 모습을 보면, 그 진실성을 의심 할 수 밖에 없다. " 말과 행동이 다른 오해의 정부 " 뉴타운 문제가 불거졌을때, 정부-서울시-한나라당의 연합 전략은 예상했던 데로 맞아 떨어진다. 서울시는 발뼘을 하고, 한나라당에서 일부는 동조하고 일부는 비판하며, 이명박 대통령은 정치논쟁 으로 맞선다. 이것은 한나라당의 전형적.. 2008. 4. 22.
농민들의 비명소리를 듣다. 사대주의에 대한 비판 나이를 먹는건가, 점심시간이 다가올 무렵 나는 참을 수 없이 밀려오는 졸음을 느낀다. 다들 먹고 살기 힘들다고 난리인데 나만 이 신체적 부조화 속에 헤매이고 있는 것을 생각 하니 순간 미안하다. 점심 시간은 오전의 긴장을 풀어 주는 휴식 시간이자, 아침을 먹지 않고 출근 하는 직장인 에게는 오랜 공복 시간을 마감 하는 즐거운 시간이다. 말할 시간도 주지 않고 허겁지겁 밥을 먹고 나서 느끼는 이 행복감. 이 맛에 직장생활 한다는 내 농담에, 점심 먹으로 회사 다니냐는 핀잔이 돌아온다. 이어지는 티타임 시간, 세상 살기 팍팍한 우리들의 한숨 섞인 삶의 애환들이 하나씩 쏟아 진다. 요즘 주요 관심사는 역시 쇠고기 수입과 MB식 경제살리기 정책에 대한 이야기다. " 시대 유감에 대한 소소한 이야기들 " 친순이 .. 2008. 4. 21.
우씨~ 부시가 운전한다면서!! 미국 갈때는 부시가 운전하는 카트를 탈것이다 라고 하더니.. 우리 대통령이 운전대를 잡았네요. 부시 아저씨가 MB보고 운전하라고 했다네요. MB : nice me to you~ Bush : you want to drive ? MB : Yeah~ I can drive~ Bush : Find driver~!! 어제는 미국소 사골까지 다 사주겠다고 하더니, 오늘은 부시 운전사 노릇까지. 아 심란합니다. 별것도 아닌것 같은데 왜 내눈엔 안좋게 보이는지 모르겠어요. 2008. 4. 19.
혁신도시 No, 대운하 OK? 이명박 정부의 실용주의 정책이 급피치를 올린다. 선거가 끝나기 무섭게 "뉴타운 추가 개발 없음" , "교육 자율화 무한경쟁 돌입", "혁신도시 전면 재검토" 를 던져 놓고 정작 본인은 미국으로 건너갔다. 미국에 가서도 FTA비준, 동북아의 교두보를 외치고 다닌다. 강기갑 의원의 말을 빌리자면 미국에 조공 받치러 갔단다. 외교도 좋고 다좋은데 총선 이후 매일 터져 나오는 이명박식 실용정치는 혼란스럽기만 하다. "혁신도시의 기본 취지는 균형발전" 혁신도시 건설은 참여 정부에서 가장 중요하게 다루었던 사안이며, 국민적 합의를 거쳐서 특별법으로 이미 통과된 사안이다. 수도권 집중화에 따른 산업의 불균형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참여 정부는 공기업을 지역으로 분산하고 이에 따른 부가적인 기업도시들을 육성함으로써.. 2008. 4.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