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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25

서민으로 산다는 것 - 40대 가장의 이야기 어느 40대 가장의 이야기. 맞벌이 하시는 부모님 덕분에 어릴때 부터 독립심을 키워야 했다. 6살 어린 동생과 대학에 입학 할때 까지 한방을 써야 했다. 조그마한 식당을 하셨던 부모님은 아침 7시에 출근해서 저녁 10시가 되어야 돌아왔다. 그래도 장사가 잘 되는 날에는 양손가득 맛난것을 사가지고 오셨다. 일찍 잠든 동생은 부모님이 오는 소리에 벌떡 일어나 재롱을 떨었다. 밤 10시가 넘은 시각에 재잘거리며 먹을 것을 먹는 우리 형제들이 마냥 이뻤든지, 아버지의 입가엔 연신 미소가 흘렀다. 고향을 떠나온 도시의 외로움 속에서도 부모님은 늘 희망을 이야기 했다. 학원과 과외가 성행하던 시절, 넉넉하지 못했던 부모님은 한숨을 자주 쉬셨다. 남들이 과외를 받을 때 나는 6살 어린 동생의 저녁을 챙겨 주면서 혼자.. 2008. 5. 2.
블로그 개설 한달 기념-블로깅은 즐겁게 개방형 블로그를 찾아 네이버에서 이사온지 한달이 조금 넘었다. 그러고 보니 오늘이 4월의 마지막 날이다. 이것 저것 잡다하게 포스팅을 했는데 하루에 하나 정도는 글을 써야 겠다는 원칙은 지켜진것 같다. 잘 몰랐는데 4월 한달 카운터가 3만1천이 넘었다. 하루에 평균 1,000카운터 정도가 되는 것 같다. 별로 기대도 없었는데 생각보다는 많은 카운터다. 사실 어떤 주제를 가지고 시작한 것도 아니고 살면서 소소한 이야기나 적으려고 했는데 메타사이트와 다음 블로그 뉴스 덕분에 사람들이 꾸준히 방문 하는 것 같다. " 소통의 기쁨을 누리다 " 티스토리에 둥지를 틀고 한달이 되면서 가장 소중하게 얻은 것은, 역시 같은 블로거가 아닐까 생각한다. 여러군데를 돌아다니면서 좋은 블로그는 링크를 시켜놓았다. 가끔 댓글을.. 2008. 4. 30.
서울시 문화위젯 이벤트 당첨되다. 티스토리에서 진행한 서울시 문화위젯 이벤트에 당첨 되었다. 블로그 개설하고 이제 한달되었는데 기분이 참 좋다. 지금까지 살면서 뭔가에 당첨되어 본 기억이 잘 없다. 경쟁율은 전혀 상관이 없었다. 그냥 당첨이 안됐다. 몇해전에 로또 열풍이 불었을때 요행수를 바라며 복권을 꽤 샀었다. 매주 복권을 조금씩 샀는데, 20회 정도 까지 꾸준히 사다가 그만뒀다. 그 흔한 오천원 짜리도 당첨이 안되었기 때문이다. 주변에서 그런 모습을 보고 " 재수 없는 놈" 이라고 말해 주었다. 이벤트에 참가한 이유도 서울에서 무료로 진행되는 문화행사라서 거부감 없이 위젯을 달았다. 달고 나서 보니 생각보다 디자인도 이뻐서 마음에 들었다. 이벤트 당첨으로 선물도 준다고 한다. 다이어리,달력 하고 USB 메모리인데, 활용도 보다는 좋.. 2008. 4. 30.
전기 요금 너무 싸다. 올려라? " 공약과 거꾸로 가는 정책 " 팍팍한 서민경제에 좋지 못한 소식이 또 전해졌다. 경제를 살리겠다는 정부의 노력은 대체 어디에 있는지 의심스럽다. 불과 한달전만 해도, 이명박 정부는 서민경제의 안정을 위해서 전기요금 인하를 검토한다고 했었다. 하지만 24일 국가 에너지 절약 추진위원회에서는 말이 바뀌었다. 한승수 국무 총리가 한말은 충격적이다. 선진국에 비해서 전기, 가스요금이 너무 싸다는 것이다. 그래서 요금을 인상해서 에너지절약을 유도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한다. 앞으로 수도 요금도 민영화를 검토한다고 하니 돈없는 서민들은 어찌 살란 말인가 " 서민 경제는 어디에?" 정부가 야심차게 내놓은 기름값 인하 효과는 한달도 못가서 무너졌다. 불과 두달만에 오히려 가격이 더 올랐다. 생필품을 잡기 위해서 M.. 2008. 4.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