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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55

광우병논란, 정부 기자회견은 하나마나. "정부 기자회견에 신뢰가 안간다" 정부가 광우병 논란에 관련하여 두번째 기자회견을 가지고 있다. 1차때와 특별히 달라진것도 없고, 새로운 것도 없다. 논점을 피해가는 추상적인 정부의 답변과 과학적 논증을 반론으로만 끌고가는 전문가들 또한 달라지지 않았다. 더군다나 우습게도 어이없는 어록만 남겼다. [광우병 논란에 대한 기자회견 어록] - "한국 주권은 미국에서 지켜줄거라 저는 확신합니다" (검역주권에 관련된 부분에 대하여..) - "논의는 가능하지만 재협상은 불가능합니다" (그렇다면 논의가 어떤 의미가 있는지?) - "일본은 30개월 미만 수입 제의 했는데 미국이 거절했습니다" (한국은 30개월 이상 수입 반대 했는데 미국이 거절?) - "광우병은 사실 없는것입니다" (과학적 확률을 들먹이면서) - "F.. 2008. 5. 6.
조갑제 - 촛불집회 참가자들 모두 사법처리 해야 한다? 촛불시위를 반미 세력으로 몰아가기 위해서 입을 연 이후, 이제는 집회 가담자의 처벌과, 언론 방송에 대한 노골적인 억압을 주장한다.이제 내일자 조중동 언론의 사설은 조갑제 씨의 주장과 유사한 글을 내놓을 것이다. 우리 사회는 국민 건강에 대한 우려 조차 정치논리로 취급되고 말았다. 조갑제씨의 글을 읽어 보니 확실한 것은 인간 광우병이 이미 우라나라에 존재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아래 조갑제씨 칼럼 요약 [출처: viewsnnews.com] "반미선동 사령탑인 방송도 의법조치해야" 조갑제 씨가 청계천 촛불집회에 모인 주최측과 참석자 1만여명 모두를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명박 정부의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규탄하는 촛불시위대 1만명이 청계천에 모여 집회를 했다고 언론이 크게 보도하고 정부도 걱정을 한다.. 2008. 5. 5.
정부 대책은 집시법 위반? 광우병 논란을 잠 재우기 위한 정부의 노력이 대단하다. 이명박 정부의 담화문 발표가 국민 여론을 더 악화시키자, 이번에는 미국이 직접 나서서 긴급 기자 회견을 한다고 한다. 광우병 우려에 대한 국민적 행동이 미국 정부까지 긴장 시키고 있다. 하지만 상황이 조금 이상하게 돌아간다. 미국 정부의 해명은 당연한 것이겠지만, 정부의 자세가 수상하다. 정부는 오늘 촛불집회가 불법시위라며 집시법 위반을 들어서 관련 대상자를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이것은 조중동 신문이 주장하는 반미세력, 좌파 불손 세력에 의한 국민 선동 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집시법에 대한 논란도 문제가 되겠지만 국민 여론을 받아 들이는 정부의 자세가 옳지 못하다. 지금까지 광우병 논란에 대한 여론은 이렇게 흘러왔다. 갑작스런 쇠고기협상 타결 -> .. 2008. 5. 4.
동아일보, 우리는 불순한 선동 세력이 아니다. 동아일보도 화났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일간지인 동아일보가 단단히 화가 났다. 국민은 광우병에 대해서 화가 났고, 동아일보는 PD수첩에 열광하는 국민들에 대해서 화났다. 아마도 동아일보가 생각한데로 민심이 따라 주지 않아서 속상한가 보다. 오늘자 동아일보 사설을 보면, 권력의 입장에서 세상을 바라본다는 사실을 확실히 느낀다. 이제 동아일보는 언론으로써 존재 가치를 던져 버렸다. 사건의 공정성은 둘째치고, 이명박 정부처럼 국민을 우습게 보는 것은 틀림없다. 동아일보는 사설에서 국민들을 반미 불순한 세력으로 매도하고 있다. 지금까지 이 방법은 진실을 비켜가기 위한 최고의 방법이었다. 이러한 이들의 노력 덕분에 진정한 보수를 실천하는 사람들 까지도 우매한 수구 세력이라는 비판을 받았던 것이.. 2008. 5.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