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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집회43

임헌조와 맥도날드 그리고 프란다스의 개 " 임헌조와 맥도날드" 임헌조 뉴라이트국민연합 사무처장의 발언 논란이 뜨겁다.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성을 강조 하기 위하여 팩트를 가장한 괴담을 유포해 그 댓가를 톡톡히 치르고 있다. 논란이 커지자 맥도날드 측은 사실과 다르다며 해명 자료를 내놓았다. 100분 토론에서 그는 조경태 민주당 의원을 향해서 도발적인 질문을 던졌다. "미국은 가보셨나요?" 로 시작된 발언은 “ 맥도날드 햄버거는 30개월령 이상 미국소이며 내장도 포함돼 있다”는 근거없는 사실로 쏟아냈다. 사실 토론 내내 엉뚱한 말만 하던 그에게는 회심의 카드 였는지도 모르겠다. 덕분에 맥도날드 회사에는 아침부터 끝없는 문의전화가 이어졌고, 유투브를 통하여 전세계 사람들에게 임헌조 처장의 발언은 공개 되었다. 앞으로 더 큰 파장이 예상된다. 경찰은.. 2008. 6. 6.
정부의 눈속임, 오해와 진실. " 형제는 용감하다 " 두 형제는 아직도 의기양양 하다. 형님은 6선 의원 이고, 아우는 대통령이다. 배후세력을 찾으라는 아우의 지시에 형님이 화답했다. 배후세력은 백수, 어려운 경제 세력 때문에 길거리를 배회하는 중소기업인 이라는 것이다. 영화 "덤앤더머"의 패러디 장면이 아니다. 누구 말대로 대단한 핏줄 이다. 오늘 새벽에도 농민 한명이 시청앞 광장에서 분신자살을 시도 했다. 잘못된 쇠고기 협상으로 축산 농가의 생존권이 크게 위협받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달 전주에서 시위도중 분신자살을 기도한 이병렬씨에 이어서 두번째다. 축산 농민으로는 4번째 자살이다. 이상득 의원은 사실상 한나라당의 실세임에 틀림없다. 당대표도 존재 하지만 6선 의원이라는 간판에, 대통령의 핏줄 이라는 프리미엄 까지 있어서 말 한마.. 2008. 6. 5.
고시유보? 웃기는 소리 " 미국의 선처를 호소하다" 이명박 정부가 고심 끝에 해결책을 내놓았다. 미국측에 30개월 이상된 쇠고기 수출을 중단할 것을 요청했다고 한다. 그리고 미국측의 답변이 올때 까지 고시를 유보 하겠다고 했다. 과연 그럴까? 정부가 청문회나 기타 보도 자료를 통해서 밝힌 바에 따르면, 추가 협상은 원칙적으로 불가능하다. 그리고 재협상은 국가 신용도에 문제가 있어서 불가능 하다고 주장 해왔다. 그리고 미국측은 이러한 우리 정부의 입장을 적극 지지했다. 이것은 30개월 이상된 쇠고기 수입을 반대하는 국민들의 비난에도 불구 하고 국제법과 통상법에 입각한 정부의 확고한 입장 이었다. 그리고 미국측의 반응 역시 달라 진 것이 없다. 하지만 고시선언을 하고 관보를 발행하기 직전에 미국 정부에게 이러한 요청을 했다는 것은.. 2008. 6. 3.
콘크리트 장벽 앞에 난 언제나 빨갱이 촛불집회를 마치고 나니 새벽이 되었습니다. 황금같은 주말, 한 주 동안 생업 전쟁에서 고생했던 몸을 침대에 눕히지도 못한채 밤을 꼬박 세워 버렸습니다. 묘한 패배감 같은 것을 느끼며 무작정 터벅 터벅 걸었습니다. 그러다가 마침 가까운 곳에 작은 아버지댁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침밥 이라도 얻어 먹어야 겠다는 생각으로 그곳으로 향했습니다. " 콘크리트 종교 " 작은 아버지는 돈 복이 많다는 말을 많이 듣는 분 입니다. 시대를 잘 타고 났는지, 수완이 좋은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하는 일마다 성공을 했습니다. 돈이 많아서 인지 큰소리 꽤나 치는 분입니다. 아들 둘 낳고 사는 덩치 좋은 사촌동생도 아버지 앞에서는 한머리 어린 양입니다. 물론 나한테는 언제나 반말을 지껄이며 건방을 떠는 어린 쥐(Not .. 2008. 6.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