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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집회43

촛불집회 한달, 변해야 하는 것 촛불집회가 시작된지 한달이 넘었다. 광우병 논란으로 촉발된 촛불집회는 정부의 공식해명과 국회 청문회, 이명박 대통령의 담화문 발표로 이어졌지만 해결되지 않았다. 국민적 여론을 무시한 정부의 고시발표를 시작으로 국민들은 거리로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다. " 변하지 않은 것 " 이명박 정부는 변하지 않았다. "미국산 쇠고기 재협상 불가" 라는 원칙은 한번도 변하지 않았다. 국민의 비난이 거세 질때 마다 조금씩 양보하는 입장을 보였지만, 실제로 변한것은 아무 것도 없다. 청문회를 통해서 쇠고기 협상의 문제점이 여실히 드러났음에도 불구하고 본질을 가리기에 급급했다. 하물며, 부실협상을 주도한 정부 인사들에 대한 문책도 없었다. 이것은 성난 민심에 대한 정부의 일관된 입장을 보여준다. 촛불집회를 하던 말던 정부의 .. 2008. 6. 2.
이런일이 일어날수 있단 말입니까. 2008년 대한민국에서 이런일이 일어날수 있단 말입니까..? 연행되던 사람을 끄집어 내어서 발로 군화발로 짓밟는다는게 말이 됩니까? 22초 쯤 동영상 나옵니다. 2008. 6. 1.
꺼지지않는 촛불, 휘두르는 공권력. " 불가능한 소통 " 이명박 정부의 특징은 결과를 먼저 만들어 놓고 과정을 짜맞춘다는 것이다. 물론 결과를 만드는 사람은 (주)대한민국의 CEO 이명박 이다. 기업의 입장에서 보면 목적에 맞춰 과정을 만들어 가는 것이 당연 하다. 하지만 국가의 입장에서 보면 그것은 맞지 않다. 이명박 정부와 국민간에 서로 이해할 수 없는 가장 큰 본질은 바로 이러한 점이다. 정부의 이런 본성은 인수위 시절부터 촛불시위에 이르기 까지 일관되게 나타난다. 영어 몰입교육을 하겠다는 결과물을 내놓고 과정을 맞추다 보니, 올바른 정책없이 우왕좌왕 하다가 사교육비용만 증가시켰다. 대불공단의 전봇대 사건은 역사에 길이 남을 교시 정책의 무식함이다. 대운하 건설 계획도 마찬가지다. 어떤 의도로 대운하를 건설하겠다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 2008. 6. 1.
YTN 접수 완료, 다음엔 KBS. "YTN의 독립성 우려 스럽다" 우려했던 일들이 하나둘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YTN 사장에 구본홍씨가 내정 되었다. 이명박의 멘토인 최시중씨가 방송통신 위원장에 임명된 이후, 현정권의 방송장악 음모는 신속하게 이루어 지고 있다. 이제 YTN을 접수한 정권은 KBS 정연주 사장의 퇴진과, MBC 민영화 라는 언론 장악의 목표를 향해 빠른 걸음을 내딛고 있다. 구본홍씨는 대구출신으로 고려대학교를 나온 이명박의 측근중 한명이다. 거기다가 기독교TV 부사장을 역임했다. 이것은 이명박 정부의 인맥상을 지칭하는 고소영(고려대,소망교회,영남출신)라인 과 정확히 일치 한다. 이뿐만 아니다. 구본홍씨는 대선당시 이명박 후보의 방송 상임 특보를 지냈다. 이명박 인맥라인에서 가장 엘리트 코스를 밟고 있다는 것이다. [국민.. 2008. 5.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