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533 민주당 지지율이 오르지 못하는 100만가지 이유. 4.9 총선이 한걸음 다가왔다. 돈봉투가 10년만에 부활했고, 지역주의 구호가 다시 튀어 나왔으며, 비방과 흑색선전이 끊임없이 흘러 나온다. 군사 독재정권에서 부터 시작된 한나라당이 대권을 잡은 후 거듭되는 이명박 정부의 실책성 발언들이 문제가 되고 한나라당 지지율이 떨어지는 추세가 계속 되지만 거기에 따른 민주당의 지지율은 오르지 않는다. 아마도 역대 최저 투표율을 기록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것을 보면, 이것도 저것도 아닌 투표 포기자가 그만큼 늘었다는 것이다.지난 10년간 정권의 뿌리를 민주당으로 볼때 그들이 왜 선택받지 못하고 한나라당의 대안이 되지 못하는 것일까. 이미 해답은 여러군데 나와 있다. 민주당은 지난 대선을 치루기 전에 큰 홍역을 치루었다. 노무현 정권에 배타적 관계를 설정함으로써 .. 2008. 4. 2. 의미있는 시간의 만남 - "TV 책을 말하다" 매주 월요일밤 KBS 1TV 에서 방송되는 "TV 책을 말하다" 라는 프로그램이 있다. 평소에 TV는 잘 보지 않지만, 이 프로그램 만큼은 꼼꼼히 챙겨 보는 편이다. 일주일에 두어권의 책을 선정하고 그 내용을 요약해서 이해하기 쉽게 영상으로 이야기 해준다는 것은, 나처럼 책읽기에 게으른 사람에게는 아주 유익하고 신선하다. 따지고 보면 우리에게는 "책"은 주변에 너무 흔하게 있으면서도 가까이 하기엔 쉽지 않은 것 같다. 우리는 굳이 문학소년 이라는 말을 쓰지 않더라도, 어릴적 재미있는 소설을 읽으며 밤을 지새웠고 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의 위인전을 읽을 때면 주먹을 불끈 쥐며 나도 저렇게 살아야지 하던 시절이 있었다. 세상에 모르는 것이 너무 많은 지적 호기심으로, 그리고 세상에 때묻지 않은 순수한 감수성으.. 2008. 4. 2. 스릴과 지루함을 동시에 " 벤티지 포인트 (vantage point)" "스페인의 마요광장에서 미 합중국 대통령이 저격 당했다." 감독 : 피트 트레비스 출연 : 데니스 퀘이드, 매튜 폭스,포레스트 휘태커, 시고니 위버 2008년 국내 개봉작 대 테러에 대한 강력한 정책을 위하여 세계정상회담이 열리는 곳에서 비극적인 테러가 발생했다. 영화는 이 충격적인 사건을 여섯개의 다른 시선을 가지고 하나씩 완성된 퍼즐을 맞춰 간다. 하나의 사건을 각기 다른 사람들의 시선으로 바라보면서 조금씩 결과에 접근해 가는 과정이 꽤나 독특하다. 다만, 무려 6명의 시선으로 바라보다 보니 긴장감 있는 액션이 조금씩 추가 됨에도 불구하고 똑같은 장면이 여러번 나오면서 영화의 지루함도 동시에 안겨준다. 영화를 보는 90분 내내 시간이 가는지는 잘 몰랐지만 영화를 보고 난 후에는 화려한 영상에도 불구하.. 2008. 4. 1. 2MB, 경찰서 습격사건. 이명박 대통령이 오늘 일산초등생 납치 미수사건과 관련하여 일산경찰서를 직접 방문 했다. 그 자리에서 경찰의 소홀한 수사에 대해서 강하게 질책 했다고 한다. 연일 계속되는 민생행보(?)에 감탄을 금할 수가 없다. 대통령으로써, 국민들의 주요 관심사항을 직접 가서 챙기는 것은 대단한 일이다. 그러나 과연 이것이 대통령이 직접 해야 하는 일인가에 대해서는 의문이 들지 않을 수 없다. 여지껏 그렇게 세심하게 직접 일을 지시하는 대통령이 건국이래 없었기 때문이다. 고속도로 톨게이트 손님수 220개와 근접한 곳을 찾는데 한달이 걸렸다. 그리고 거기에 종사하는 약 40~50명 직원이 해고될 것이라고 한다.그것도 대부분 비정규직 노동자다. 직접 관리할 것이라는 생필품 50개를 말한 후 고민끝에 내놓은 생필품 목록을 보.. 2008. 3. 31. 이전 1 ··· 121 122 123 124 125 126 127 ··· 13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