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533 신은 없다 - 과연 그럴까? 이 영화는 다분히 논란이 많은 다큐멘터리 영화다. 어느 누구도 쉽게 다룰수 없는 종교에 대해서 아주 직설적으로 다룬다. 그래서 종교를 가지고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는 이야기할 가치가 없는 쓰레기 같은 영화가 될 수도 있고, 무신론자나 그에 준하는 생각을 가진 사람에게는 꽤나 통쾌한 영화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영화는 아주 흥미롭다. 영화는 빌 마허(Bill Maher) 라는 정치 코메디언이 주인공이다. 래리 찰스감독의 다큐멘터리 답게 꽤나 직설적이고 공격적인데, 빌 마허의 익살스러운 모습까지 더해져서 따분할 수 있는 주제를 꽤나 쉽게 풀어간다. 그는 자신이 무신론자 임을 밝힌후 개신교,카톨릭,이슬람교를 가리지 않고 종교지도자나 그것을 자칭하는 사람들과의 인터뷰를 한다. 그리고 꽤나 단순한 질문들을 .. 2009. 2. 5. 발자국. 희망을 기억하다. 늘 반복되는 시간이지만, 우리는 그것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한다. 지난버린 시간과는 좀 다른 시간을 살고 싶은 소망을 담아 낸다. 우리는 그것을 희망이라고 부르고 꿈이라고 부른다. 해가 바뀔때 마다, 뭔가 달라져야 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새로운 한해가 시작되면 시간을 헛되이 쓰지 않고 알차고 보람있게 쓰겠노라고 다짐했었다. 학창시절에는 새로운 계획표와 일기장이 곧잘 등장 했고, 사회생활을 하면서부터는 좀 더 가지기 위해 욕심을 부려야 했다. 그것은 새해를 맞이 하며 없어서는 안되는, 아주 중요한 행사였다. 그리고 점차 시간이 흘러 자신의 나약함에 괴로워 하고 년초에 새웠던 목표는 까맣게 잊어 버리곤 했다. 그러한 다짐은 늘 반복되었고 어느새 나이를 먹어 버렸다. 설날 연휴에 눈이 소복하게 내렸다. 눈이 덮.. 2009. 1. 31. [문학] 길에서 영화를 만나다.- 영화속에서 길을 걷다 내가 저자를 처음 만난것은 작년에 티스토리에서 블로깅을 처음 할때였다. 특별한 주제없이 블로깅을 하다보니 내가 관심있어 하는 분야의 글을 찾는 것은 당연했고, 마음에 드는 블로그는 링크를 통해서 묶어놓았다. 내가 어찌해서 저자의 블로그에 찾아갔는지는 솔직히 모르겠다. 다만 저자의 글을 잃고 곧바로 블로그에 링크를 시켜놓은것은 확실하다. 시간이 제법 흐른후에, 나는 내 블로그 이웃인 빈상자(http://onlocation.tistory.com)님이 책을 쓴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서점으로 곧바로 달려가 책을 샀지만, 한줄도 읽기 전에 잃어 버리고 말았다. 그래서 나는 본의 아니게 두권째 책을 사야 했다. 대단한 독서광은 분명 아니지만, 나이를 먹은 만큼 꽤나 많은 책들을 보았다. 책을 좋아하는 아버지의 .. 2009. 1. 31. 우수블로그 상품을 받다. 바쁘다는 것은 꽤나 피곤한 시간의 연속인것 같다. 새해가 들어서고 본의 아니게 사는곳을 다시 이사해야 했다. 새로움에 대한 기대감 보다는 혼란스러움과 어색함이 먼저였던것 같다. 2009년 새해의 시작은 이렇게 시작되고 있다. 우수블로그 상품이 배달되었다. 중간에 주소지가 바뀌는 바람에 운영진에게 바뀐주소로 보내달라고 메일을 보냈지만 이전 주소지로 배달이 되었었나 보다. 못받을뻔 하던 상품을 이웃들의 배려로 우여곡절 끝에 받게 되었다. 선물이라는 것이 그런것 같다. 선물의 가치 보다는 보내는 사람의 정성이 더크게 느껴지는 것 말이다. 아무튼 난 그런 느낌이 나쁘진 않다. 성실하지 못했던 블로거가 이렇게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명함과 함께 소정의 선물을 받는다는 것이 좀 미안한감도 있었다. 특이한 형태의 메모.. 2009. 1. 24. 이전 1 ··· 51 52 53 54 55 56 57 ··· 13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