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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19

[책나눔-선정완료] 후불제 민주주의 - 유시민 [여섯번재 책나눔] - 후불제 민주주의 여섯번째 책나눔에는 미싱 님이 선정되셨습니다. 미싱님은 내마음대로 해(http://lovehm.tistory.com) 라는 블로그를 통하여 세상과 소통하고 계신분입니다. 장애우에 대한 관심을 많이 가지고 계신분입니다. 방문하셔서 블로그 친구로 등록하시고 함께 소통했으면 좋겠습니다. 미싱님께는 7월 17일 금요일 우체국택배로 발송해 드리겠습니다. 토요일 받으실수 있습니다. 날씨가 더우니 그날 꼭 개봉하시기 바랍니다.^^ 이번에 신청하신 모든분들께 책을 보내드리고 싶은 마음이었습니다만 그러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선정되지 않으신분은 다음번 책나눔에 우대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 나눌 책은 유시민 선생이 쓴 후불제 민주주의 라는 책입니다. 잘은 모르지만, 서점에서도 베스트.. 2009. 7. 16.
사람 사는 세상. 여름이 성큼 다가옵니다. 지하철을 타는 여인들의 옷차림은 점점 더 과감해집니다. 배가 나온 중년 아저씨는 땀을 뻘뻘 흘리며 밀려오는 졸음을 참습니다. 복잡한 광장에는 사람들의 발소리가 시끄럽게 들려옵니다. 하지만 어느곳에서도 흥에 겨워 재잘거리는 사람의 소리는 들리지 않습니다. 계절은 스스로 변해가지만, 계절이 변해서 환해진 광장에는 사람의 목소리는 들리지 않고, 여기저기 기계적인 도시의 소음만이 가득한것 같습니다. 싸움 #1 아저씨 둘이서 심하게 말다툼을 합니다. 배가 나온 아저씨와 털보아저씨 모두 얼굴이 붉게 물들었습니다. 목소리가 너무 커서 귀를 기울이지 않아도 또렷하게 들려옵니다. 진보와 보수. 적어도 우리 일상에서는 보이지도 않고 잡히지도 않는 허울좋은 단어들을 갖고 심하게 다툽니다. 옳고 그름.. 2009. 6. 15.
지켜야할 법칙. 우리가 사는 세상에는 보이지 않는 규칙이 있습니다. 굳이 법제화 하지 않고, 규칙으로 정하지 않더라도 상식적으로 알고 있는 기본 규칙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어린아이들이 싸우다가 코피가 터지면 싸움을 중단합니다. 승자와 패자가 갈리기는 하지만, 승복하며 생존을 두고 다투지는 않습니다. 위험해 보이는 격투기 경기에도 규칙이 있습니다. 다운이 되면 타격을 하지 않고, 상대가 탭을 치면 힘을 빼고 패자를 보호합니다. 서로가 주먹을 휘두르며 싸우지만, 그들이 싸우는 곳은 링위에 불과합니다. 어느 누구도 생존을 두고 승자와 패자를 가리지는 않습니다. 정치판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정치인에게는 정치적인 생명이라는 것이 분명히 존재합니다. 승자와 패자는 끝없이 그들의 정치적인 생명을 걸고 다툽니다. 승자는 정치판에서 살아.. 2009. 5. 24.
노무현, 당신을 기억하겠습니다. 한 주의 피로를 풀어보려고 늦잠을 잤습니다. 무척 고된 한주를 보내고 맞이하는 토요일의 아침잠은 달콤했습니다. 하지만, 늦잠을 자고 일어나 보니 세상이 난리였습니다. 믿기지 않았습니다. 믿을수가 없었습니다. 하루를 멍하니 뉴스만 바라봤습니다. 똑같은 뉴스가 되풀이 되고 있음에도, 화면 가득 익숙한 사람의 얼굴만이 나오고 있어도 실감이 나질 않았습니다. 하루를 마감할때 까지 멍하니 있었습니다. 배도 고프지 않고 그냥 멍하기만 했습니다. 그저 눈물만이 나옵니다. 하지만 이제 인정해야 할것 같습니다. 노사모 회원도 아니고, 참여정부에 대해서 비판도 많이 했지만, 당신의 정치철학만은 위대하다고 느꼈습니다. 암울한 해충의 시대에 들어서면서 부터 더욱 절실해졌습니다. 기득권에 대한 당신의 함성이 이토록 크게 느껴질.. 2009. 5.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