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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야기40

45.5% 지지율과 한 아버지의 양심고백 45.5%. 어제 실시한 여론 조사에서 한나라당에 대한 정당 지지도다. 일주일 전에 비해 지지율이 급등 했다. 친박연대의 지지율 까지 합치면 50%를 넘는다. 두 당은 곧 합당을 할 생각인 것 같은데 그렇다면 실제적인 지지율이 50%를 넘는 다고 봐야 한다. 특정 정당을 지지하는 것은 개인이 알아서 할 일이지만, 쇠고기 협상에 대처하는 한나라당의 모습을 봤을때 지지율의 급반등은 사실 좀 불편 하다. 이런것을 봤을 때 일각에서 나오는 특정 정당에 대한 지지는 종교적 차원에서 해석해야 한다는 우스개 말이 맞는 것 같기도 하다. 차떼기 정당에 분노하고, 탄핵 사태의 주범으로 낙인이 찍혔어도, 불과 얼마 안되서 지지율을 확보 하는 정당의 모습은 어떻게 설명할 수 있단 말인가. 추상적인 구호만 있을 뿐 뚜렷한 정.. 2008. 5. 23.
美國추종, 철학없는 사대주의 사대주의란 자율성을 가지지 못하고 강한 세력집단에게 무조건 복종하고 받아들이려는 주의를 말한다. 흔히 우리나라의 민족성을 이야기 할때 이러한 사대주의 사상이 언급된다. 역사를 되돌아 보면 조선시대 중기 부터 이러한 사대주의 사상이 시작되었다는 설이 있다. 이것은 권력집단의 창조성이 떨어지면서 대중을 이끌어갈 능력이 없을 때 시작된다. 강한 세력은 절대진리 라는 맹신적인 복종의 논리가 전파된다. 이것은 무능한 권력이 지탱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수단이 된다. " 사대주의는 권력 집단의 특성일 뿐 " 우리 정부는 "아메리칸 프렌들리"를 외치며 미국식 경제논리에 순응하는 모습을 보인다. 창의적인 사회 시스템 개선과 우리민족의 특성에 맞는 사회제도의 개혁은 찾아볼 수 없다. 비단 이명박 정부만의 문제는 아니다... 2008. 5. 21.
한나라당 70년대 블랙코메디 연출하다. "그들만의 리그, 블랙 코메디의 진수" 떨어지는 지지율이 대통령 때문이라며 단단히 벼루었다. 대통령의 오만과 스타일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주변에 참모들이 제목소리를 못낸다고 화를 냈다. 인적 쇄신을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몇몇 장관과 참모의 이름까지 들먹였다. 이번에는 뭔가 할것 같은 분위기를 풍겼다. 그리고 어제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가 이명박 대통령을 만났다. 한편의 코메디 영화다. 위풍 당당하던 강재섭 대표는 "누를 끼친것 같아서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사과를 했다고 한다. 딱 20분 동안 만나서 얻은 소득이 "친박연대 복당"에 대한 의견 접근 이란다. 18대 국회 거대 여당의 모습이다. 국민여론이 나빠지자 마치 대단한 쇼라도 할것 같았던 그들이다. 국민과의 신뢰회복을 외치던 그들이다.근데 이.. 2008. 5. 20.
대운하, 진짜 목적 의심스럽다. " 양치기 정부, 숨으면 안보이나? " 대운하에 이토록 집착하는 이명박 정부를 이해할 수 없다. 대운하는 거대한 토목사업이다. 따라서 국민들의 합의는 필수적인 것이다. 사업의 주 목적도 계속 바뀐다. 물류사업에서 관광사업으로 갔다가 이번에는 치수사업이라고 한다. 도대체 어떤 말이 진심인지 모르겠다. 사업을 이런식으로 접근하면 곤란하다. 정부가 분명한 목적이 있다면 반대 논리에 대한 검증도 충분해야 한다. 그리고 충분한 논의를 거치면서 진행해야 하고, 과정은 국민이 공감할 수 있도록 공개적으로 진행 되어야 한다. 대운하 사업은 이명박 정부가 홀로 책임질 수 있는 성질이 아니다. 그래서 더 신중해야 한다. 여론이 좋지 못하자 이명박 정부가 한발 물러서는 입장을 보였다. 하지만 본심은 그게 아니다. 정부가 총.. 2008. 5.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