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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야기40

외롭고 가난한 네티즌,세뇌와 조작하면 된다 작년에 모정당에서 알바를 고용하여 댓글 하나당 1,388원을 주고 인터넷 댓글을 달다가 불구속 된 사건이 있었다. 댓글을 집중적으로 올려서 최다 의견 뉴스를 조작한 혐의도 있다고 한다. 이것은 특정 사안에 대하여 알바생을 고용해 여론을 조작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국민과의 소통을 강조하던 이명박 정부가 실제 국민을 이런 내용으로 다루어서는 곤란하다. 이런 발상이 문화부에서 나올수 있다는 사실이 좀 경악 스럽다. 만약 정부가 이런식으로 네티즌을 바라 본다면 인터넷 문화를 올바르게 이해하지 못한 것이다. [주간잡지]한겨레21 712호 특집기사 발췌 문화부 홍보지원국 교육 자료 입수 '외롭고 가난한' 네티즌 대응방안은 '세뇌와 조작' "(인터넷)게시판은 외롭고 소외된 사람들의 한풀이 공간." "멍청한 대.. 2008. 5. 27.
왜 "눈초"님은 이상한 것을 믿으라 하는가 오늘 "왜 사람들은 이상한것을 믿는가" 라는 제목의 블로그 뉴스를 봤다. 관련글: "눈초"님의 우리는 왜 이상한것을 믿는가 난 솔직히 이분이 어떤 분인지 잘 알지 못한다. 댓글을 보니까 청문회에도 나온것 같은데 유명한 분인지는 잘 모르겠다. 이 글을 읽고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서 그동안 포스팅 한 내용과 댓글을 보고 나서야 알게 되었다. 정부의 입장과 의견이 일치 하는 분이라는 것을 말이다. 이분은 마이클 셔머의 책을 인용해서, 우리가 과학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가지고 있으며 이것을 계몽 하고 싶은 듯 하다. 아마도 광우병 괴담에 대한 진실을 말하고 싶었나 보다. 즉 광우병 괴담에 대한 맹신적인 믿음에서 벗어나라는 것이다. 나는 마이클 셔머의 책에는 동의할 수 있지만 이 책을 인용하면서 펼친 논리에는 전혀.. 2008. 5. 27.
헬맷과 방패, 돌을 들라는 것인가. "탁하고 치니 억하고 죽더라 " 1987년 1월. 고 박종철 열사를 고문했던 치안 본부장이 한 말이다. 공권력은 민주주의를 외치던 한 사람의 죽음을 이렇게 설명 했다. 언론은 침묵 했다. 진실은 같은해 5월, 천주교 정의구현 사제단과 한 검사의 끈질긴 추적 끝에 세상에 알려 지게 되었다. 그리고 1987년 6월 항쟁으로 이어지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 권력이 진실을 은폐하려는 시도, 그리고 사실을 보도하지 않으려는 언론의 자율적 침묵에 분노한 시민들은 거리로 뛰어나가 사회정의와 민주주의를 외쳤다. 군사 독재 권력도 더 이상 국민의 분노를 막을 수가 없었다. 촛불 시위가 거리로 뛰쳐 나왔다. 정부에 대한 분노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촛불을 들고 외쳐도 정부는 아무런 대답이 없었다. 시민들은 거리로 나와서.. 2008. 5. 26.
쇠고기 전쟁, 2라운드 돌입. " 자발적 국민 모금 운동 " 지난 2월 숭례문 화재로 국보 1호가 잿더미로 변했다. 이때 이명박 당선인은 국민성금을 걷는 것이 어떠냐는 발언을 했다가 국민들에게 지탄을 받았다. 숭례문을 일반인에게 개방한 것은 이명박 대통령이 서울시장 재직 시절에 허용했다며 책임론 까지 대두 됐다. 국민 모금 이야기는 사라졌고, 지금 막대한 세금을 동원해서 복원 사업을 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현재 국민 모금 운동이 진행 되는 곳이 있다. 물론 숭례문 화재 때문에 모금을 하는 것이 아니다. 바로 미국산 쇠고기 수입의 문제점을 널리 알리고자,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으고 있는 것이다. 미국산 쇠고기 문제가 터지자, 정부는 미국산 쇠고기가 안전하다고 대대적인 광고를 했다. 신문사 1면 광고는 물론 이거니와 온라인 포.. 2008. 5.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