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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키키 브라더스 와이키키 브라더스 감독 : 임순례 출연 : 이얼, 박원상,황정민,오광록,오지혜,류승범,박해일 2001년作 이 영화를 오랜만에 다시봤다. 아마도 뭔가 상실감에 흔들리고,삶의 무게가 느끼질때면 한번씩 다시 보게 되는 영화인 듯 하다. 다시 볼때마다 느끼는것은, 영화를 처음 볼때에는 결코 유명하지 않던 배우들이 이제는 제법 유명한 배우로써 그 이름을 올리고 있다는 것이다.이 영화를 처음볼땐, 이얼이라는 배우에 대해서 깊은 인상을 받았었다. 무표정한 얼굴에 가끔씩 자조적으로 웃던 그의 미소가, 영화의 마지막에서는 마음에서 묻어 나오는 진한 미소를 짓고 있었다는 것. 이 영화는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삶을 살고 싶었던 한 사나이가 이상과 현실사이의 괴리감으로 점차 꿈을 잃어 버리게 되고, 그와 함께 이상을 꿈꾸었던.. 2008. 3. 30.
원스 (Once) - falling slowly 원스 (Once) 감독 : 존 카니 주연 : 글렌헨사드,마케타 잉글로바 아일랜드, 2007년작. 우연하게 보게된 2007년 아일랜드의 독립영화 원스. 저예산이지만, 좋은 상을 많이 수상했고 수많은 블록퍼스터급의 영화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된 영화이기도 하다. 우리가 느끼는 인생의 깊이는 늘 부족하다. 이 영화 역시 부족하고 완성되지 못한 두 젊은이의 사랑과 희망에 대한 이야기를 만들어 가고 있으며 진정한 행복(Happyness)에 대한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영화내내 울려 퍼지는 멜로디, 그리고 주인공들의 이야기들을 노래에 담아 표현하는 모습들이 정말로 멋진 여운을 남겨 준다. "나의 인생이 초라해 보이는가? 꿈꾸지 않는 자는 그렇게 느낄것이다" 완성되지 못한 노래를 부르는 한 젊은이가 있다. 젊은 날의 .. 2008. 3. 30.
브룩클린으로 가는 마지막 비상구 - OST a love idea 브룩클린으로 가는 마지막 비상구 감독 : 울리히 에델 주연 : 스티븐 랭, 제니퍼 제이슨 리 미국. 1990년 작 인간이 가지는 최악의 좌절감. 그리고 영화 내내 펼쳐지는 음침하고 침울한 분위기. 아마도 Mark knopfler 의 잔잔하고 평화로운 음악이 아니었다면, 이 영화에서 희망이라고는 찾을 수 없었을 것 같다.너무나 침울하고 좌절스러워서 다시는 보고 싶지 않은 영화. 하지만 꼭 봐야 할 영화 인 듯 하다. 1950년대의 미국의 브룩클린은 노조의 파업과 한국전의 발발에 따른 군인들의 징집이 있었고, 급속한 산업화에 따라 인간의 존엄성과 질서는 무시된채 살기 위한 노동만이 있는 시기였다. 그 암울한 시기를 상징하는 브룩클린, 그곳엔 마약과 동성애 폭력과 무질서가 난무하는 곳이었다.그리고 그곳에 사는.. 2008. 3. 30.
어거스트 러쉬(august rush) OST - La bamba 어거스트 러쉬 OST La bamba 감독 : 커스틴 쉐리단 출연 : 프레디 하이모어, 조나단 리스 마이어스, 케리 러셀 2007년 미국작. 리얼하지 못해서 아쉽긴 하지만. 영화내내 흘러 나오는 음악들과 순수한 눈동자가 좋았던 영화 La bamba Para bailar la bamba Para bailar la bamba se necesita una poca de gracia Una poca de gracia pa mi pa ti Ay y arriba y arriba Ay y arriba y arriba Por ti sere, por ti sere, por ti sere Yo no soy marinero Yo no soy marinero, soy capitan soy capitan, soy capitan.. 2008. 3. 30.